여섯살, 두살난 아들을 둔 엄마예요...
너무 당황스러운 나머지 두서없이 글을 시작해봅니다.
유치원과 피아노학원엘 다니는 여섯살난 큰아들 이야긴데요...
나쁜 말도 거의 배워오지 않으며 선생님이나 이웃 아줌마들에겐 바른생활
사나이로 불리워지는 아이랍니다.
어제일인데요...
색칠공부를 하고 싶다며 인터넷으로 그림 한장 프린터해 달라기에
그림을 찾던 중...이뿐 여자그림을 선택하더라구요...'와~ 아름답다...'하면서요..
그 다음에 한 말이 실로 충격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여자를 보니 고추가 올라가네...'하면서 고추를 만지작거리는게
아니겠어요? 얼마나 충격적이던지... 그래도 엄마가 당황했다는 걸 알면
안될까봐 태연히 누가 그런 말을 하더냐고 물었어요. 그런데 주절주절 아무
이름이나 대는것 같아서 '정말, 전화해볼까?' 했더니 그냥 자기 스스로 안 거라고
하네요...거, 참...
그 다음날 물어봐도 그냥 자기 혼자서 알아낸거라고...자기는 척척박사라나...원,
요즘 들어 뭔가를 아는체하는 재미에 빠져있는데...학원 형들한테서 듣고는
그렇게 말을 하는건지...여섯살인데 벌써 이성을 느끼는건지...
아들을 키운다는 게 이래서 어렵다는 건가요?
아들을 올바르게 잘 키워야 모든 딸들이 평화로울수 있는데...그죠?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말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본격적인 성교육을 시켜야 할 나이인지도 모르겠구요...
선배 엄마 계시면 조언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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