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이가 4살때 부터 5살때 까지 꼭 1년간 책을 대여 해서 보았답니다.
월 1만원이라는 생각에 별 부담이 없더군요.
아이북랜드 라는 업체였는데 책 선정도 맘에 들었어요.
꼭 일년을 채우고 나니 좋은점과 나쁜점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먼저 좋은점부터..
1.다양하고 질 좋은 창작이 많더라구요.
가방이 바뀌어서 오는 날에는 오늘은 어떤책이..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될 정도로..
2.아이의 그림책취향을 알수있게 되더라구요.
한주일의 네권중 아이가 특히 좋아한 책을 독서록에 별표형식으로 기록해 두면
아이의 그림책성향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또 별표가 많은 책들은 인터넷서점에서 30-50%씩 할인,적립해서 판매할때
사면 훨씬 좋겠지요.
3.비용이 저렴하지요
도서관이 집앞 이라면 모를까 버스를 타고 간다면..
특히 아이가 어리다면.. 왕복 차비 한달 계산하는것 보다 싸지요?
물론 도서관의 분위기도 익히고.. 그러면 좋지만 아이가 어린경우엔 업고 책들고.. 비오는날 반납하러 우산쓰고..
4.엄마도 책을 보는 안목이 생긴다.
서점에서 고를때나 주위에서 물을때 조금 도움이 되더라구요.
5.매일 책읽는 습관이 잡힌다.
이건 돈내고 보니까 한번이라도 더 보고 보내려는 욕심에서...
나쁜점은..
1.배달해 주시는 분의 실수로 가방이 왔던게 또 온다거나
어떨땐 4권모두 집에 있는 책이랑 중복되는 경우..
그럴때가 있더군요. 책이 일주일 단위로 바뀌니 이왕온걸 물릴수는 없다네요.
저의 경우는 초창기라서 책가방이 52주가 다 있는것도 아니고..
뭐.. 그런 문제로 계속 봤던게 온다거나 갑자기 난이도가 너무 높아지거나..
그랬거든요.
2.일주일만 읽고 돌려주면 일년동안 그 가방을 다시는 받을수 없다는거지요.
저희 아이는 여러권을 많이 읽는것 보다 한권을 두고두고 보는 성향인데
자기가 맘에 드는 가방은 절대 못가져 가게 해서 난처했던 적이 있어요.
3.다음주 책바꾸는날이 연휴라면 이번주 가방으로 두주일을 봐야한다.
만약 맘에 드는 책들이라면 상관 없지만 그게 아니면 본전 생각이 나더라구요.
지금은 바뀌었는지도 모르겠네요.
2년전엔 상당히 회원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그렇다고 가방 두개를 줄수는 없다고 하길래..
4.결국 좋은책, 맘에 드는책은 돈주고 사야한다.
인터넷 서점에서 할인율이 높은 행사시에 좋은 책들을 구입합니다.
결국 사고나서 보면 1년 대여료12만원아끼고
그돈으로 단행본 12만원어치를 사면.. 인터넷 서점의 할인율 다들 아시지요?
30%정도라고 해도 적립금도 있는데.. 책이 몇권입니까.
그런 생각이 들길래 ..
나쁜점이라고 써 놓고 보니 괜히 그러네요. 에궁..
예전에 4살,5살때만해도 도서관이 멀게 느껴지던데
6살이 되니 잘 걷고 도서관에서 음료수 뽑아먹는것도 좋아하고..
그래서 저랑 아이는 둘다 도서대출증 만들어서
유치원 안가는 토요일오전에 도서관에 갑니다.
스스로 대출하고 반납하고. 그런것도 재밌어 하네요.
요즘 도서관은 인터넷으로 연기신청도 되고..
책대여.. 아이가 어리다면 한 일년정도는 좋을것 같네요.
너무 어린아이는 도서관 유아실에서도 고함질러서 쫒겨나는걸 봤거든요.
장,단점을 많이 고민해 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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