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전문 직업체험관 키자니아에 다녀왔어요~

58가지의 직업을 체험할 수있는 체험관.

잠실 옛 롯데 수영장자리에 2월말 오픈했답니다.

방문전 인터넷 홈피에서 들어가 아이가 가장 체험하고 싶은걸

5-7개정도 미리 정하고 동선도 대충 정해보고 출발했지요.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체험시간이 각기 다르고 그곳에서만 사용되는 화폐

키조를 사용하는 곳과 아이들이 직접 벌 수있는 곳이 있기에

적절한 벌이와 쓰임을 위해서 계획성있는 체험이 필 수입니다.

제일 인기가 좋은 소방관 체험.

교육받고 불이난 화재건물로 직접 소방차를타도 출동해서 직접 물을쏘면서

화재도 진압하네요. 작은 아들 살짝쿵 겁먹고 엄마를 보자마자 달려옵니다.

그래도 끝까지 화재 진압하고 차 앞에 앉아 시민들의 안정을 위해 멋진 방송멘트도

날린 민성군. 열심히 일하고 둘이서 10키조나 벌어들였답니다.

두번째로 한 피자만들기 체험. 무려 15키조씩 내야 하지만 입국후미리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면 1키조씩 할인이 되네요. 작은 녀석 어찌나 진지하게 피자를 만들던지.

사실 36개월미만은 무료입장인 대신 체험을 할 수 없답니다. 저희 다행히

무료 입장권 생겨 작은 아이까지 체험을 할 수있어서^^

맛도 얼마나 좋던지... 간식대용으로도 최고 였네요. 아이들이 다음에 다시와도

피자는 꼭 또할꺼랍니다.

형과 함께 키자니아를 살피기위해 순경으로 변한 두 형제는 아주 용감했네요.

발음도 어려웠을텐데... 작은 녀석 앞에서 알려주는대로 열심히 키자니아를

외치면서 한 바퀴를 다 돌고 왔어요.

울 아들들 제복이 제법 잘 어울리네요^^

그밖에도 운전면허도 따고 주유원도 해보고 병원체험도하고 도넛도 만들고

빌딩벽도 타보고, 10가지를 재미있고 신나게 체험했는데...

집에 돌아가려니 아이들 아쉬움이 크네요.

적어도 모든걸 다 체험하려면 앞으로 4-5번은 더 방문해야 겠네요.

물론 아이중심의 체험이 중요하니까 방문전 아이와 함께 홈피를 들어가서

체험할 목록 작성하고 입국시 50키조만 받으니까 사용할 용도와 키조를 벌 수있는 체험을 적절하게 잘 정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게 좋은 것 같아요.

다음번에 더 즐겁고 재미난 체험을 위해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