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 여섯살 난 딸과 말장난 놀이를 한다.
특히 티비에 나오는 쿵쿵따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틈만 나면 하잰다.
그러다 보니 엄마욕심에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 연산도 말로 게임으로 풀어서도 하기도 한다.
희한하게도 울딸은 말로 풀어서 설명하면 계산이 더 빨리된다. 아직 사물과 연계가 잘 안되는 탓도 있으리라.
그래서 오늘은 10이상의 수 더하기를 가르쳐주고 싶어서 아주 간단히 질문했다
"수연아, 네가 사탕 3개를 가지고 있는데 친구가 와서 너 더먹으라고 사탕을 10개나 주고 갔단다. 그러면 넌 모두 몇개를 가지고 있는 거지?"
그러자 울 딸 잠시 생각하더니 하는말,
"한개도 없어"
"왜?"
"그건.. 친구가 먹으라고 준 사탕이라서 내가 다 먹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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