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 집에 두돌정도 되는 아이들 엄마가 놀러온적이 있었어요.
몇번을 연속으로 놀러왔는데 (두엄마가) 그 엄마들이 하는 행동을 보니
지난 내 모습같아서 조금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무슨 모습이냐고요?
다른 맘들도 공감하리라고 생각해요.
그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종이에 1,2,3,4...쓰면 아이가 읽고,
그러면 엄마는 똑똑한 아이에 만족하면서 웃고 ,
또 A B C D ...쓰면 아이들이 읽고, 그러면 엄마는 아주 만족해서 웃고.
무슨 공부 모임이냐고요?
아니예요. 제가 다니는 교회의 아기엄마들이 제집에 와서 논 상황이예요.
그모습을 보면서 '나도 예전엔 그렇게 그랬는데..'하는 생각이 들면서
웃음이 나네요.
사실 아이들이 자라고 보니 그런거 아무런 자랑거리도 아니고
차라리 아이에게 올라간다 내려간다 등등 인지에 관한 놀이를 하는것이
더 낫던데 .
아이들이 조금 자라고보니 할때가 되면 저절로 다 알고 호기심을 가질때
하는것이 가장 좋은것같다는 결론인데요, 조금만 여유를 갖고 기다리면
아이도 더 즐겁고 엄마도 더 즐거울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지금 저도 역시 제 아이들 또래의 엄마들이 볼때 극성으로 보일거예요.
또 더 큰 아이들 엄마들이 볼때는 역시나 가소롭다고, 때되면 다 하는것을..
하면서 혀를 차고 있을지 모르죠.
둘째 아이에게는 여유가 생기고 (큰애보다 더 모든것이 늦고 부족한데도)
큰애한테는 조바심을 내게 되네요.
맘님들 새해에는 조금더 여유를 갖자구요.
오늘 느낌표에서 어떤 초등6년생의 아이가 한 말이 생각이 나네요.
학원을 여러곳을 다니면 똑똑해질수는 있겠지만 책을 많이 읽혀서
현명한 아이를 만들라는 대충 그런 내용이었어요.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행복이 더 깃들길 원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한 가정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가정들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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