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책으로 책읽기 유도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듯해요.. 제로니모, 엽기과학자프레니, 지식통통 그리스로마신화, 웩시리즈, 꼬마 흡혈귀...등등.... 추천해요..

저희 큰 아이도 초등1학년 남자아이예요. 저는 큰아이 작년에 입학하면서 전업 주부가 됐어요. 엄마가 좀 힘드시더라도 아이에게 1시간 정도는 눈 딱 감고 투자하세요.. 저는 큰아이가 어린이집 다닐때 매일 회사에 갔다와서 저녁을 먹고 치우고 꼭 책을 5권이상씩 구연동화식으로 읽어줬어요. 그러다 보니 큰아이,작은아이가 재미있어 하고,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 읽을때까지는 잘 안 움직여요.. 물론 처음부터 아이들이 오랫동안 앉아서 책을 본건 아니예요. 차츰 시간이 지나니까 아이들이 당연하게 받아 들이고 서로 자기가 골라온 책을 먼저 읽어 달라고 싸우기도 했어요.
지금 큰아이는 혼자 잘 읽지만 초등학교 1학년이다보니 ,독서록 숙제도 있고 해서 ..내용을 정리해볼수 있게 이런 저런 내용들을 물어 보고 주인공이 되어서 생각해 보게도 해요.. 물론 동생도 같이요.. 그래도 가끔은 5살 여동생에게 책을 읽어 줄때, 읽어 달라고 할때도 있어요. 그럴 땐 한번씩 읽어주기도 하고, 동생에게 읽어주라고 시킬때도 있어요...
여기 저기 자료들을 보다보면 초등학교에 가서도 엄마가 계속해서 책을 읽을 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지만 아이에 셩향에 따라서 엄마가 조금씩 조절하셔야 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저는 아이들과 함께 있을때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지 않아요.. 책을 읽는 건 집의 분위기 조성
과 엄마의 노력이 필요한것 같아요~
혁건맘도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10분,20분이라도 짬을 내셔서 규칙적으로 독서 활동과 아이에게 맞는 재미난 독후 활동들을 하면서 재미를 붙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직은 같이 읽어주시는 게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책을 가까이 하게 하고 싶으면 책과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말에 도서관을 데리고 가거나. (아이와 약속을 하세요. 도서관에서 한 시간 열심히 책 읽고, 나가서 놀기..) 저녁 시간.. 30분 정도 아이와 함께 책 읽는 시간을 두시는 것도 좋아요. 조용한 음악을 (아마 아이가 싫어할지도 몰라요 ^^::) 틀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이와 함께 할 책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로 먼저 시작하세요. 저와 함께 하는 1학년 친구들은 수업시간에 '보너스책'을 한 권씩 읽어주고 있거든요. 골라 오는 대부분 책이 옛날이야기에요. 옛이야기 중에도 '똥'에 관한 이야기 좋아요 <똥벼락>, <배꼽 빠지게 웃기고 재미난 똥이야기> 추천해 드립니다. <배꼽~>은 어제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울 4학년 친구들에게 한 토막 읽어줬는데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놀기 전에 할 일을 먼저 하게 하는 규칙을 지키게 해 주세요. 쿵쾅쿵쾅 뛰는 건 에너지가 넘쳐서 그래요. 책과 함께 한 후.. 같이 밖에서 뛰어놀 시간도 마련해 주세요. ^^

저희 아이 경험으로는 별것 없습니다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하루에 한권씩만 엄마가 함께 읽어주세요
초등3학년 우리 애도 같이 읽어주고 있습니다.
저도 직장맘이고 학기초엔 3학년이면 혼자 할 수 있을 꺼라 생각하고 아이혼자 읽게 했는데
안되드라고요. 가만히 보면 듬섬듬섬 띄어읽고 집중을 못하더라고요
같이하면 집중도 되고 관심도 가는듯 합니다
은근슬쩍 책내용에 대해 질의도 해보고요
책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가 아닌 이상 다 비슷한듯 합니다
엄마의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