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이 시댁에 들러서

시어머니께서 담아 놓은 김장 김칠를 가져왔더군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하고 우선 전화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시어머니께선 시골 장이 서는 곳에서  조그만 가게를 하시거든요

오늘 장날이라서 좋아하시는 먹거리를 사서

지난달 이벤트 당첨 상금과 함께 드렸더니 아주 좋아하셨어요....

평일엔 제가 일하는지라, 김장하는 날 못가서

늘 죄송스러운데 뜻밖의 이벤트 상금으로

조금이나마 만회를 했네요...ㅋㅋㅋ

집에 오려니, 과일과 야채 등

더 많은 것들을 챙겨주시네요..^^

날은 춥지만, 훈훈날 정을 받아서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