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내성적인 아들

글쓴이 김현주

등록일 2003-03-29 08:39

조회수 2,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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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인 아들만 둘인 전업주부입니다. 큰 아들이 너무나 내성적이고 일명

범생(?)이라서 너무나 속상하답니다.

어제는 유치원 선생님이 점심밥을 먹고나서는 구토를 했다면서 아직까지 감기가

완치되지 않은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부라부라 차를 몰고 유치원에가니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놀아야할 아이가

실내에서 장난감만 들고는 구석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엄마 마음이

너무나 속상하더군요.

그리고 선생님이 하시는말이 남자 아이가 너무나 내성적이고 체격도 마르고

키만 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같은 학교에 다니는 아래층에 누나가 제 아들을 보면 너무나 불쌍하다고

자기 엄마에게 말하더래요. 너무 말라서 친구도 없고 운동장에서 혼자서 논다고

하는 소리를 들으니 정말 속상이 이만 저만이 아니더군요.

좀 활발하고 정신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데.......

그리고 요즘은 태권도도 다니기 싫다하고 너무 늦게와서 싫다면서 태권도를

그만 두었으면 하더군요. 너무나 마른 체격이라서 태권도라도 시켜서 튼튼하게

키울려고 하는데 그 또한 엄마 마음같지 않군요.

항상 또래 친구보다 동생들하고 놀다보니 성격이 그런건지?

제가 너무 아이들의 기를 죽인(?)것이 아닌지 자책감마저 들더라구요.

유치원에서 점심 시간에 친구들이랑 운동장에서 놀지도 않고 친구들이 놀아주지

도 않다는 말에 그만 제가 아이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어요.

너무나 속상하고 아이들을 키운다는 것이 힘이 들고 어떻게 키워야지 잘 하는것

인지도 모르겠고 항상 집에서 제가 너무 야단만 치고 욱박질러나 하는 자책감도

들어서 너무나 속상하답니다.

어디가서는 자기 마음의 표현도 못하고 항상 엄마가 물어보면 대답하는 너무나

소극적인 아이가 되어버려서 큰일이에요

다른 친구들이 괴롭히고 장난을 걸어도 가만히 있고 부당하게 자기가 피해를

보는데도 아무런 말도 못하는 아이가 되버려서 어떻게 지도를 해야하는지

정말 앞이 캄캄하답니다.

정말 엄마로서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싫다는 태권도를 계속해서

시켜야 하는지 그 또한 궁금합니다.

선배님들 정말 좋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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