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넘 인색한건지, 정말 아이를 위해서 이러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시댁형님과 교회 식구들께 얻은 몬테소리교구(완전히 깆춰져있지는 않지만)와 동화책등을 보고 있다가 지금 31개월 큰애에게 이제야 학습에 대한 흥미를 좀 줘야겠다는 생각에 유아용 종합학습지를 생각하고 있던차에 아파트 단지내에서 판촉을 하고 있던 모회사의 사원분이 말을 거시고 다음날 집에 왔다갔는데, 제가 원래 생각지 않던 유아용 한글교재 (40여만원)와 자연관찰책(거의 40만원)을 막 권하시대요.
첨엔 좀 듣다가 원래 얘기했던 학습지를 물어보려고 했는데, 한 2시간을 듣다보니 우리애가 아직 선행학습(몬테소리, 프레벨등)이 안되어 이런게 우선깔려야 다음해쯤 학습지를 하면 딱이라는 소리가 정말 빨리사서 내일 당장이라도 시작해야할것만 같은 맘이 들데요.
계약할뻔하다가 그래도 고가인데 남편의 동의가 있어야될것 같아 미루었는데, 남편은 부정적이네요(제 생각에 학습지가 좀 싸니까 그런거 같아요). 주위에 애들 어느정도 키운 분들께 조언을 구해도 거의 사지말라는 식인데, 사실 둘째도 곧 돌이 되가고 어차피 책이든 교구든 사야지 그냥 공부 시킬순 없을텐데 싶고, 많이 생각하다보니 아이에게 정말 맞는 교재를 구해준다는 명목으로 고민하지만 결국
돈때문에 이러나 싶어 정말 헷갈리고 그냥 답답하네요.
조언좀 주세요, 아이 잘 키우고 싶고 정말 좋은 엄마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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