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는 4살 아직 세돌도 안된 32개월... 할머니가 돌봐주시다가 올 3월에 가까운 유치원에를 보내기 시작했어요. 어린이집을 보낼까 하다가 옆집언니의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 받아 준다기에 같이 다니면 더 나을까 싶어 보냈답니다.
요즈음은 유치원도 30개월이 지나면 받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사촌언니들하고 지내온터라 말도 좀 빠르고 충분히 적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아무 걱정없이 보냈답니다.
역시나 우리 아이, 적응 잘 하고 유치원에서 배운 거 흥얼거리면서 아무 거리낌없이 잘 지내고 오더라구요.
근데.. 요즈음..
전 저 나름대로 고민스런 생각이 있었답니다. 유치원 생활 한달이 지나니 그동안 배웠던 교재를 다른 가방에 한 꾸러미 지고 왔어요. 그저 유치원이라는 데를 뒤뚱거리며 다녀 오는것도 벅찰텐데 그 가방에는 과학수업, 컴퓨터수업, 영어회화. 파닉스, 그리고 아마데우스음악수업, 언어학습교재 등등,,,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단 적인 차이조차 잘 몰랐던 무지한 저로서는 아차 싶은거 있지요. 물론 이런 수업을 하니 원비는 다른데보다 두배정도 된답니다.
엄마 아빠가 집에서 해주지 못하는 걸 유치원에서 해주니 조기교육이나 선행학습으로는 만족될지 모르나,, 저의 아이 단계는 아직 아닌 듯 싶더라구요.
좀 더 돌봐주고 챙겨주고 먹여 주고,, 제 눈에 아직 애기 같은데 그런 쪽은 역시 유치원이라 최소한뿐이더라구요. 유치원만 탓할게 아니라 방향이 제대로 몰랐던 엄마의 무지함이라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이달 들어서 우리 딸 유치원이 가기 싫다네요. 며칠전 얼굴을 할퀴고 와서 그때 부터 친구들이 때린다고 그 중 한 아이 이름을 대며 그애가 특히 꼬집고 뺐는다고... 아직은 심한단계가 아니라 달래면 가기는 한다만 과연 ... 어찌해야 좋을지요.. 실제로 같은반인데 5세반이라 한살이 많더라구요. (유독 우리아이가 좀 작아보여서 치이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다만.)
이왕 시작한거 그냥 보내야 옳은 건지,
어린이집으로 바꾸려면 또다른 적응을 해야 하니까 그것도 금방 내릴수 있는 결정이 아닌것 같구요..
누가 제게 조언좀 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