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너무 속상해요...

글쓴이 건형맘

등록일 2003-07-02 21:32

조회수 3,438

댓글 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넘 속상해서 이렇게라도 하면 맘이 조금 편할까 싶고 많은 맘들 의견도
듣고 싶어서요.
저희 옆집에 우리 아이(7세 남)와 같은 또래가 있어요.
그 엄마가 아이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지 아세요?
글쎄 우리아이와 놀지말라고 시킨답니다.
우리 아이가 잘못을 했다면 말을 안해요. 괜히 지 아들이 삐져서 가거나
그 애 엄마가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쁘면 놀지말라고 시키는거예요.
한달전에 자기 아들 떡볶이 안먹인다고 저보고 애키우면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뭐라하더라고요. 사실 우리아이가 잘 먹질않아요. 잘 안먹는아이둔 엄마들 제 속마음 알거예요. 조금이나마 우리아들 신경써줄려고 한건데.. 지아들 챙기지않는다고 다짜고짜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그런 쓴소리 들으면서도 똑같은 인간 안될려고 떡볶이 같이 먹였습니다. 근데... 그 아들 먹고 가면서 하는말 "우리 엄마가 너랑 놀지말래!"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참 기가막히더라고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근데 글쎄 오늘 저녁시간에 우리아이가 복도에서 놀고 있는줄 알고 나갔는데 옆집아줌마가 다른아줌마랑 얘기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 우리아이친구집에 가서 아이를 부르면서 오라고 하는데 그 아이가 대뜸 한다는 소리가 "우리 엄마가 건형이랑 놀지말래요!" 하는 거예요. 저한테 하는 소리가 아니라, 사실 제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아이는 다른 아줌마께 한소리예요. 그아이 엄마 당황한 나머지 아이를 집에 들여보내더라고요. 저 볼 면목이 없겠죠. 아무말을 못하더라고요.
근데 정말 이럴수 있습니까.
배웠다는 인간이. 아이들까지 가르쳤다는 인간이. 경찰공무원 마누라가 어찌 시킬일이 없어서...
친구랑 놀지말라는 그것도 바로 옆집사는 친구랑 놀지말라는 소리를 밥먹듯이
하는지..... 하루 이틀살것도 아니고 또 유치원,태권도 같이 다니거든요.
이러다 우리 아이 왕따 만드는 것 아닌지...
근데 말이죠. 제가 그자리에서 아무말 하지 않고 문 닫고 들어왔다는거예요.
넘 바보같죠. 사실 제가 눈물이 많아요. 똑같은 인간되지않으려고 참는데..
생각해보닌깐 넘 기분이 좋지않은거예요.
속이 타면서 이일을 어찌해야할지...
어머니들 저 어찌해야할까요.
속상해서 혼자 울었답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