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파워퍼프걸 비디오를 빌려왔답니다.
처음 비디오로 파워퍼프걸을 봤는데 비디오 앞에 본 편과 무관하게 짧은 만화가 한 편 나오더라구요.
그 내용에서 수두에 걸린 아이가 나왔는데 아이는 온 몸에 징그러운 붉은 점이 보이고 무척 가려워 하는 장면에서 깜짝 놀라더니... 잠자리에 들어서 훌쩍훌쩍 자기도 그런 병 걸리면 어쩌냐고 걱정입니다.
아이는 현재 6살이고 한창 나이별로 해야하는 대부분의 예방접종을 해두긴 했지만 4세부터 6세 사이에 추가접종 해야 하는 'MMR'과 'DPT' '경구용 소아마비' 접종을 아직 하지 않은 상태라서 잘 됐다 싶어 예방 접종만 잘 하면 걱정 없다고 했죠.
그랬더니 자발적으로 주사를 맞겠다는 거예요.
제가 가을 쯤 맞으라고 했더니 당장 낼이라도 아프면 어쩌냐고 오늘 할머니 따라 병원에 갔답니다.
그런데 MMR은 'A형 간염'과 함께 맞출 수 있지만, 'DPT'와 '경구용 소아마비'와는 함께 맞추는 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DPT'와 '경구용 소아마비'는 여름엔 잘 안 맞는다고 한 두 달 건너서 맞추라고 하셨다네요.
4살 되던 해부터 언제 맞추나... 생각했는데 아이가 예방접종하겠다는 참에 잘 맞췄습니다. ^^;;
참 오늘 예방접종하면서 기록해 둔 수첩을 꺼내보니 다행히 '수두' 예방접종을 해뒀더군요.
수두는 필수 사항이 아니라 선택인데 그거 걸리면 진짜 간지럽고 힘들다고 하니 유행될 시기엔 미리미리 접종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자기가 맞겠다고 하고도 무섭다고 바들바들 떠는 딸을 옆에 두고 어머님께서 전화하셨습니다. 이럴 땐 과감하게 맞아야 한다고 강조해주곤 전화 끊고 나니 무척 대견하네요. *^^*
건강 유의하시면서 모두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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