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을 곱셈의 세계에 푹 빠지게 했던

<내일은 수학왕>

그렇게 기다리던 6권 "도형의 세계"를 만났답니다!!

내일은 수학왕6권에서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증명하는 과제로

수학왕 캠프가 펼쳐지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주인공 강무한군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모른다네요...

수학영재들이 모인 수학왕캠프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도 모르면서 어떻게 증명까지 할 지

궁금했는데요.

그냥 손들고 물어보는 거에요~!!

그리고 알게 된 새로운 사실에 대해 신기하고 놀라워 하는거에요

제가 아이에게 바라는 수학에 대한 태도가 바로 이건데

강무한군은 이런 점에서 "플러스 100점" 줘야합니다♥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알고 싶어하는 것

배운다는 것이 바로 이런것인데

저희 아이도 강무한군의 이런 태도 잘 배웠겠지요? ㅎㅎ

책을 다 읽고서는

 정사면체 연 만들기를 하고 싶다고 난리가 났어요

체험키트 안에 재료들을 하나씩 꺼내보며

아빠랑 책 뒤의 가이드를 꼼꼼히 읽으며

준비완료~!!!

제일먼저 낚시줄로 빨대 6개를 연결하여

정사면체를 만드는 중

처음이니까 아빠의 설명을 참고해서 만들고

두번째부터는 혼자서 뚝딱이랍니다

이 중 두 면을 한지로 잘 막기 위해 풀칠 하는 중

이렇게 4개의 정사면체를 만들고

연결한 다음 꼬리를 붙입니다.

얼레실까지 연결하여

드디어 정사면체 연 완성~!!

전 그저 신기했답니다.

이걸 초등1학년 아이가 만든것도 신기했지만ㅋ

사실 연날리기 한번도 안해본 엄마도

평면 2차원 연만 봐왔는데

3차원 연을 처음본지라 이께 어떻게 날건지 신기하더라구요.

부푼 마음으로 연 날리러 출발 했는데

비가와요

결국 연이 나는 원리만

아이와 책에서 함께 읽고

원리의 확인은 태풍 나크리가 지나간 뒤로 미뤄야만 했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