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건강염려증?

글쓴이 걱정맘

등록일 2008-01-25 13:35

조회수 4,07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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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걱정스런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초등2학년 여아인데요, 요즘들어 자주 여기저기가 아프다고 합니다.
발뒤꿈치가 아프다고 하다가, 다음 날은 멀쩡한 앞니가 간지러운 느낌이 든다고도 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불편하다고도 하고요. 한꺼번에 여기저기가 아프다고도 하고, 오늘은 여기는 괜찮은데 저기가 아프다고도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모르는 무슨 병이 있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는 말을 합니다.
특별히 건강에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왠래 좀 예민하고 걱정이 많고 소심한 성격이긴 합니다.

제가 직장맘이지만, 거의 매일 저녁 7시면 귀가해서 아이와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있고, 낮시간에는 베이비시터가 있어서 혼자 방치되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요즘 이런저런 증상을 호소하면서 엄마가 보고싶다던가 엄마가 회사 안 다니고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합니다. (아기때부터 엄마를 유독 좋아합니다.)

이런 증상이 한 2주정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엄마도 어릴 때 그랬는데, 좀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 '이상없어 보이는데 왜그럴까?' '니가 너무 신경써서 그래. 신경 안쓰면 괜찮아질거야'...같은 식으로 답변을 해 주고 있는데, 아이가 계속 그러니까 이제 슬슬 짜증이 나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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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신체증상
등록일 :2008-01-27 01:09:57
안녕하세요 어머님

나우의 김진미입니다.

아이의 신체증상이 단순한 관심끌기의 반응일 수도 있지만
심리적 불안의 신체화된 표현일 수 있습니다.

평소 소심하고 걱정이 많으나
자기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라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하더라도
그것을 언어화하여
건강한 방법으로 해결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감당하기 힘든 상태일 때는
어떤 식으로든지 표현이 되게 되는 데
이것이 신체증상 또는 신체증상에 대한 염려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신체증상에만 관심을 보이고 안심시켜주기 보다는
아이가 현재 처한 심리적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무엇인지에 촛점을 맞추고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혹시 베이비시터와 맞지 않는 것은 아닌 지
학업이나 친구과나계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은 아닌 지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 살펴보십시요

스트레스원을 발견하여 해결해준 후
신체증상이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만일 스트레스원을 파악하기 어렵고
아이의 신체증상, 염려가 지속된다면
보다 자세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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