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개월 여아 , 6개월 남아를 가진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첫째 딸의 성격에 정확한 정신과 진단을 받아야 하는지 궁금해서요 맡벌이라 6개월부터 30개월까지 외조부댁에서 자랐고 저희는 2주에 한번씩 내려가곤 했습니다 그리고 30개월이후부터는 데리고 와서 종일반 어린이집에 다녔구요 지금은 제가 둘째 출산하고 휴직중이라 반일반만 하고 데리고 있습니다
아주 어렸을때는 활달하고 그랬는데 외조부댁에 잇던 24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보내기 시작햇는데 할머니랑 떨어질때 심하게 울고 그런던 것이 소심한 성격으로 바뀌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처음보는 사람한텐 낯을 너무나 가리고 말을 잘 못합니다. 집에서는 조잘조잘 말도 많은데 어린이집에서 선생님한테는 조그만 목소리로 단답형의 대답만 하구요 처음엔 고모들한테도 한동안 볼때마다 처음보는 사람처럼 대하더니 이젠 왕래가 좀 있어서 그런지 관계가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외조부랑 살았던 때부터 사람들이 누워만 잇으면 머리에 엉덩이을 부벼 댔는데 같이 놀아달라고 하는 행동인가해서 지나쳤는데 데리고 와서 같이 살고 부터도 어린이집에서나 집에서나 간간히 물건이나 인형에 부비는 행동이 목격되었습니다. 불안하거나 무료할때 그런 행동이 잘 나타난다고 관심을 딴 데로 돌리라는 전문가 말에 그렇게 해 왔는데 요즘은 그런 행동이 잘 안보이는데 언제 또 나타날지 몰라서 걱정입니다 첨엔 다른데로 관심을 돌리고 그렇게 하면 중요한 부위가 아파서 병원간다고 얘기했는데도 말을 알아듣는 나인데도 제가 둘째를 돌보느라 혼자 놀다가 심심하면 가끔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봐서인지 가끔 안아줄때 거기를 밀착시키다던지 아님 tv를 보다 리모콘을 무의식적으로 다리사이에 낀다던지.. 남동생을 봐서인가 아니면 동생의 존재를 알려주기 위해 봤던 책 한권때문인가 얼마전부터는 아빠 고추보자 그러면서 웃으면서 장난을 칩니다
갑자기 울거나 삐치거나 그럴때 이유을 물어보녀 잘 대답을 하지 않는 아이인데 너무 답답해서 어른들이 물어보면 대답을 해야지 몇번 다그쳤더니 그때부턴 제가 물어볼땐 대답을 천천히 하는 편입니다
며칠전에는 주말에 아빠는 tv보고 저는 아침을 준비하고 잇는데 혼자 잘 놀다가 갑자기 우는거에요. 왜 그러냐고 몇번 물어본 후에야 대답을 하길 짱구 인형을 자기가 갖고 잇지 않아서 울었다는 거에요. 그런데 그때 tv에서 짱구만화도 하지 않았고 갑자기 그게 생각난 이유를 모르겠어요. 대답을 않하면 혼나니깐 걍 지어내서 말한건지..
한동안은 어린이집에서 오면 이유없이 짜증내다가 서럽게 울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봐도 자신도 모르는건지 대답을 않하고 어린이집에 물어보니 선생님께서는 아이들과 잘 어울려 논다고 하고 어린이집도 가기 싫다고 않하거든요 가끔 갑자기 이유없이 울고 싶어지는 우울증 증세가 아닐까요? 그리고 분리불안이 아주 심한것 같아요. 이제 5살이나 되었는데도 금방 온다고 잠깐 혼자 잇는것도 참지 못합니다. 놀이방에서 혼자 놀라고 해도 꼭 지켜봐야하고 놀다가도 있는지 꼭 확인하고 전에는 병원에 있다가 대기표를 보러 잠깐 그 옆으로 갓는데 사람들에 가려서 제가 보이지 않았는지 큰소리로 울고불고 여튼 아빠,엄마가 잠깐이라도 안 보이면 크게 울어 버립니다.
아..그리고 집에오면 어린이집 선생님 역할놀이를 잘 합니다. 책을 펴놓고 친구들 이름을 하나씩 부르면서 혼내키기도 하고 칭찬하기도 하는데 이건 무슨 심리일까요?
그리고 그런 놀이를 하면서 웬만한 가방에 다 이것저것 싸들고는 학교나 시장간다면 갖고 가는데 나중에 무얼 찾으려고 하면 어디다 두었는지 전혀 기억을 못합니다. 처음엔 또래아이들의 성향이려니 생각햇는데 거의 대부분 숨겨놓는걸 기억하지 못하고 놀이후에 제자리에 갖다 놔야 나중에 찾는다고 몇번을 얘기했는데도 똑같습니다.
한번은 아빠랑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가방을 아빠한테 맡기고 친구와 놀았는데 큰방에서 혼자 울고 있더라는 겁니다. 아빠가 그 당시 물어볼땐 대답을 않하고 집에와서 친구가 같이 안놀아줘도 울었냐고 물어봤더니 그게 아니고 자기 가방이 없어져서 울었다는 겁니다. 분명히 놀기전에 아빠한테 가지고 있으라고 신신당부 했으면서 그 기억이 없어진건지 아님 또 괜히 생각나는데로 대답한건지..아이의 진심을 알수가 없네요,,
제가 성격이 좀 다혈질이어서 공부를 가르치다가도 모르면 언성이 높아지는 편인데 그래서 더 아이 성격이 소심하게 된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목소리 크게 하다가도 제가 표정이나 목소리가 바뀌면 질문에도 조그마하게 아님 아예 대답을 않하거든요. 그러면 저는 더 화가 나구요..
우리딸 그냥 내성적인 성격에 그런건지 아님 무슨 문제가 잇는건지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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