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째딸은 다섯살입니다. 아직 유치원에 안다니고요, 도서관과 품앗이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동생이 두 살인데 같이 다니고 있어요.
첫째딸의 고민은 친구를 만나면 그대로 따라하기 입니다. 친구들과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한 것이 올 초부터인데 그때부터였던거 같습니다.
두 명을 만나건 네 명을 만나건 그때그때마다 맘에 드는 친구와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행동과 말투를 따라하는 거죠. 한동안 그러고 말줄 알았는데 그게 계속 됩니다.
이런 행동을 잘 받아주는 친구를 만나면 괜찮지만 자기 행동을 따라하는 걸 싫어하는 친구를 만나면 아이가 상처를 받습니다.
얼마전에도 품앗이 멤버 중 다른 여자아이가 "너 나 따라하지마. 저리가"라고 말해서 좀 놀랬던거 같더라구요. 곧 다른 친구들하고 놀긴 했지만 나중에 물어보니 기분 나빴다고 말했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가 싫어하면 따라하지 말아라" 라고 말은 했지만 모든 친구들과 놀때 그렇게 일일이 말하기도 힘드네요.
가장 문제는 그 친구를 따라하다가 다치는 경우입니다. 자전거 타기 하다가 친구가 브레이크 잡았았는데 제 딸은 아직 잘 못잡아서 따라하다가 앞으로 고꾸라지기도 하고요, 친구가 장식장에 들어가는걸 보고 따라하다가 장식장 유리가 깨져서 크게 다칠뻔하기도 했습니다.
성격은 활발하고 처음 보는 친구도 잘 사귀어서 다른 면에서는 문제될 것이 없는데 따라하기가 고민이 됩니다. 다른 엄마들은 유치원처럼 대규모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나아질꺼라 얘기도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애기아빠는 좀 심각하게 생각을 하더라구요. 전문 상담을 받아야 하는거 아닌지...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나우의 김진미입니다.
기본적인 사회적 관계는
인지적 능력이 문제가 없으면서
친구 따라하는 것은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닙니다.
다섯살이면
정상적으로도
또래관계의 연습이 필요한 나이입니다.
또래들과 많이 어울릴 수 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등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좋을 것으로
생각되며
집에서 아이와 부모가
주고받기의 즐거운 적극적인 상호작용 놀이를 많이 해주십시요
또래집단과의 어울림은
사회성발달,
언어발달, 인지발달 및
아이의 발달 상태에 대해서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환경적 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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