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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하기

글쓴이 유진맘

등록일 2008-09-12 02:00

조회수 2,9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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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째딸은 다섯살입니다. 아직 유치원에 안다니고요, 도서관과 품앗이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동생이 두 살인데 같이 다니고 있어요.
첫째딸의 고민은 친구를 만나면 그대로 따라하기 입니다. 친구들과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한 것이 올 초부터인데 그때부터였던거 같습니다.
두 명을 만나건 네 명을 만나건 그때그때마다 맘에 드는 친구와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행동과 말투를 따라하는 거죠. 한동안 그러고 말줄 알았는데 그게 계속 됩니다.
이런 행동을 잘 받아주는 친구를 만나면 괜찮지만 자기 행동을 따라하는 걸 싫어하는 친구를 만나면 아이가 상처를 받습니다.

얼마전에도 품앗이 멤버 중 다른 여자아이가 "너 나 따라하지마. 저리가"라고 말해서 좀 놀랬던거 같더라구요. 곧 다른 친구들하고 놀긴 했지만 나중에 물어보니 기분 나빴다고 말했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가 싫어하면 따라하지 말아라" 라고 말은 했지만 모든 친구들과 놀때 그렇게 일일이 말하기도 힘드네요.

가장 문제는 그 친구를 따라하다가 다치는 경우입니다. 자전거 타기 하다가 친구가 브레이크 잡았았는데 제 딸은 아직 잘 못잡아서 따라하다가 앞으로 고꾸라지기도 하고요, 친구가 장식장에 들어가는걸 보고 따라하다가 장식장 유리가 깨져서 크게 다칠뻔하기도 했습니다.

성격은 활발하고 처음 보는 친구도 잘 사귀어서 다른 면에서는 문제될 것이 없는데 따라하기가 고민이 됩니다. 다른 엄마들은 유치원처럼 대규모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나아질꺼라 얘기도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애기아빠는 좀 심각하게 생각을 하더라구요. 전문 상담을 받아야 하는거 아닌지...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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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친구 따라하기
등록일 :2008-09-24 12:45:29
안녕하세요 어머님

나우의 김진미입니다.

기본적인 사회적 관계는
인지적 능력이 문제가 없으면서
친구 따라하는 것은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닙니다.

다섯살이면
정상적으로도
또래관계의 연습이 필요한 나이입니다.
또래들과 많이 어울릴 수 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등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좋을 것으로
생각되며
집에서 아이와 부모가
주고받기의 즐거운 적극적인 상호작용 놀이를 많이 해주십시요

또래집단과의 어울림은
사회성발달,
언어발달, 인지발달 및
아이의 발달 상태에 대해서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환경적 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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