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6살된 남자 아이입니다. 내년에는 7살이 됩니다. 2년 전부터 노는 것이 달라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었습니다. 연필이나 볼펜 같은 것을 참 좋아하구요. 그것들을 서로 부딪히면서 놉니다. 바닥에 두고 서로 부딪히게 하고 뭐라 중얼중얼 합니다. 저는 역사 사극을 함께 보면서 칼싸움 하는 장면에 아이가 노출이 되어 그것을 흉내내는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답니다. 또한 자동차도 좋아하는데 자동차도 서로 부딪히며 놉니다. 그렇게 하면 서로 사고가 나고 아프게 된다.. 등등 얘기를 해 주기도 했답니다. 2년전에 비해 그런 놀이가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그런 놀이를 할 때 마다 엄마는 그런 놀이가 싫다고 ,서로 싸우는 것 같아 싫다고 하면 아니야~축구놀이 하는 거야? 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것이 사실인지 아니면 엄마가 싫어하는 것을 알고 다르게 얘기하는 것인지 몰라 그럼 골대는 어디에 있는데? 라고 묻는 다든가 팀 이름이 뭐야 라고 묻기도 하면 대충 얼버무려 여기에 있고 팀이름은 뭐고 그때 얘기를 합니다.
저는 이렇게 서로 부딪히면서 하는 놀이가 괜찮은 것인지 아니면 어떤 스트레스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드라마에서 본 칼 싸움을 단지 흉내내는 것인지..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답글이 늦었네요
아이의 놀이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 공부이자
심리적 믄제를 표현하고 해결하는 치유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놀이 자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놀이가 더 확장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도록 도와주는 것은 좋지만
아이의 놀이에 대해서
걱정이 되어 개입하거나 방향을 틀어주는 것은
아이의 자연스러운 자기 표현에
제한을 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6-7세 아이는
놀이를 통해서 심리적 표현을 합니다.
아이가 전쟁놀이나 싸움을 하는 것은
마음의 갈등을 놀이를 통해서 발산하는 것이므로
어떤 점에서 볼 때는
매우 건강하고 올바를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에 경쟁과 대결구도가 있는데
놀이로 나오지 않고
실제 행동이나 언어로 나온다면
그것은 정말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약간의 스트레스는 있을 수 있겠지만
놀이로 그것이 표현되고
실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입니다.
아이 놀이내용 자체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가 놀이는 놀이로
더 나아가서 엄마가 아이의 놀이에 참여하여
놀이상황에서 신나게 엄마와 대결놀이 전쟁놀이를
하게 된다면
아이는 아믕의 갈등이 해소되고
오히려 엄마를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겨서
엄마와의 관계가 더 좋아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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