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제가 상담받아야합니다....

글쓴이 전미영

등록일 2009-01-08 21:55

조회수 2,8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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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이 아이를 기다렸습니다....

힘들게 만났으니 그만큼 더 잘해줄거라 다짐했었습니다.

못난 나에게로 온 천사....

이 아이가 나에게로 온 건 예삿일이 아니었습니다.

'축복' 그냥 그자체였습니다.
.
.
.
근데 지금은 ......

내 딸은......

하나의 무거운 짐이 되어버리고말았습니다.

영리하고 눈치빠르고 재간둥이에 끼 많은 내 딸을 나는 지금

구박덩어리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32개월의 노력을 진정한 엄마의 이미지가 아닌 안쓰럽고 불쌍한 딸을 걱정해주는 이웃들만 있을 뿐입니다.

난 정말 나아아아아아아아뿐 년입니다.....

오늘도 난 아이 입술에 피가나게하고는 울면서 재웠습니다....

다른 집도 이런걸까요???

나는 혼자라는 생각만 가득합니다....

그랬죠....

승질이 워낙 드러워서 애도 내 집도 드러운 꼴, 즐때로...

딸내미여????

어린이집에서 생에 처음으로 재롱잔치때 독창을 하는데도 하나 안떨고 그 순간을 즐기던데여....

근데 집에만 오믄 "엄마 미워! 엄마 저리가"하믄서 성질나믄 물건 집어던지고 소리 지르고 떼쓰고.......

그러면서도

제가 안보이믄 찾습니다.

애교는 차고넘치죠...

야단 맞고나서도 잠시 후에"엄마 화내지마! 엄마 하나 두울 세엣...하지마! 엄마 화나쩌?"합니다.

저 무지 나쁜녀언이죠?

제가 엄마로서의 역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여..

제가 아이낳기 전까지 직장생활을 하다가 전업주부가 되어서일까요???

다시 일을 시작하게되믄 나아질까여????

휴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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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우울증l
등록일 :2009-01-14 19:25:47
안녕하세요 어머님

나우의 김진미입니다.

어머님의 심리상태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딸을 사랑하면서도
감정과 행동조절이 잘 안되고
감정기복이 있으며
외로움 자책이 심한 것을 보아서는
정서적으로 상당히
힘들고 지친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직장여성들이
출산 후 직장을 그만두고
양육에 전념하면서
변화된 환경
즉 자신을 위해서 투자하던 생활이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고
살림과 양육에 대한 낯설음과 버거움, 후회, 자책 등
여러가지 마음이 교차하면서
우울한 상태로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갑정조절이나 행동조절에 어려움이 생기고
아이에게 불안정한 양육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금방 기분이 좋아지고 엄마를 달래는 모습을 보이지만
장기간의 이런 환경은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고 눈치보는 아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엄마의 심리상태와 양육스트레스 등에 대해서
전문적 상담을 받도록 하십시요

인근 소아정신과 상담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쑥쑥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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