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불만표현안하는 아이

글쓴이 세계지도

등록일 2009-02-06 17:15

조회수 3,5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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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3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성격은 좀 급한편. 자신의 불만을 말로 표현하지 않고, 울기를 먼저하거나 문제지(학원)를 수업중에 던져버리는 행동이있었는데, 학원 선생님의 아이의 성격을 파악하고는 나가서 책 읽고 오라고 하면 그 전에 있었던 일은 잊어버리네요.

학교에서 선생님 상담하지고 연락이 왔네요. 애가 전날 학교에서 급식을 하지 않고 집으로 가버려서 뒷날 선생님께서 애에게 물었는데, 애는 책만 보고 선생님에게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사건은 옆 짝궁이 때렸는데, 기분이 나쁘다고 엄마인 저에게 얘기를 하길레 선생님에게 말해라 그러자 애는 선생님의 알면 친구가 더 혼냈다고 하길래 일기를 써서 선생님에게 알리라고 하니 얘도 그렇겠다고 하고, 저는 그 일을 다순하게 생각했는데 뒷날 선생님의 얘기를 하라고 하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네요. 자기 자신이 그 당시 기분이 나쁘면 나쁘다고 엄마한테는 애기를 하는 데 집 외 다른곳에서는 표현을 하지 못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선생님의 처방을 부탁드립니다.

혹시 얘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건지(학원가기 싫으면 학원가지말라고 하는데 자기가 가겠다고 해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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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불만 표현 안하는 아이l
등록일 :2009-03-08 17:41:29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가 불만을 말로 표현하지는 못하고
행동을 표현하는 것을 볼 때
아이가 많이 힘든 상태로 생각됩니다.

아이가 언어로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감이 없고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해도 잘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은 친구관계에서 만들어 졋을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환경은 가족입니다.
집에서 아이의 감정과 생각이 존중받고
아이 입장에서 이해해주고 공감받는 경험이 부족했을 경우
즉 아이에게 '네가 잘해라' 또는 '네가 그러니까 그렇지" 등
아이 감정을 이해하기 보다 아이를 지적하거나 교육하거나 다그치는
반응만을 경험하였을 경우
아이는 '이야기 해보았자...' 좋은 것보다는 나쁜 것이 더 많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가지게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해 주십시요
해결책을 제시하기 보다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고 맞장구 쳐주십시요
엄마로부터 인정받으면
억울한 마음도 풀어지고
엄마와 더 이야기하고 싶어지고
대화를 통해서 자신감이 더 회복이 되고
밖에서 의사표현에도 힘이 생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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