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매일 혼나는 아이...

글쓴이 시크시크

등록일 2009-03-08 14:52

조회수 12,4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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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학년과 2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현재 2학년인 저희 둘째 아들은 정말 매일매일 혼만 나는 아이랍니다.

언젠가 부터 인지 몰라도 너무 개구져서 어른들이 모두 혀를 내두르고 여자 친구들도 모두 반가워하지않는 아이가 되어버렸어요.

물론 학교에서 1학년때에도 담샘에게 많이 지적받고 혼나고, 집에서도 아빠에게나 엄마인 저에게도 많이 야단맞는 그런 천덕구러기랍니다.

어제도 2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전화하셨더라구요. 너무 산만해서 매일 지적받고 있다며... 독서록을 써서 내라고 했는데 혼자만 못내고 집으로 가져갔다고...

우선, 해야할 일을 제대로 제 시간내에 완수하질 못해요. 씻는것, 먹는것, 일기쓰는것, 공부하는것, 그림그리는것등... 모두... 선생님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장난하느라 떠드느라..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능력은 차고 넘치는데 주변의 것들에 참견하고, 끼어들고, 집중을 못하는게 문제라고 하시던데... 

집에서도 아빠에게 매번 야단맞는 이유가 이닦고 씻어라. 라든가 장난감치워라 라든가.. 뭐 그런 지시를 하면 하려고 하긴 하는데 멍... 하게 물틀고 장난을 하거나 어느샌가 치우던 장난감을 들고 장난하고 있거나 해서 랍니다.

 그렇다고 다른 아이처럼 많은 학원을 보내는 것도 아니에요. 워낙 느려서 (하지만 몸은 날렵하답니다. 밖에서 움직이거나 할때 그아이 자체만을 보는 사람들은 다람쥐같이 날렵하다고 말한답니다.) 학교숙제(일기,독서록)와 학습지 1권만으로도 고시생처럼 밤늦게까지 방에 앉아서 공부하는날이 대부분이에요.

제가 뭘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너무 막막하답니다. 책도 읽어보고 주변에 문의를 해보아도 속시원히 알길이 없어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지도해야하는는지....

전, 이렇게 어려서 부터 계속 야단만 맞고 혼만 나서 주눅이 들어 자기의사도 제대로 이야기 못하는 저희 아이가 너무 안스럽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란 아이가 커서 얼마나 훌륭하게 잘 살아낼수 있을지 앞길도 걱정되구요. 엄마니까 저희 아이도 칭찬속에 격려속에 따뜻한 아이로 키우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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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혼나는 아이
등록일 :2009-03-08 17:36:42
안녕하세요 어머님

나우의 김진미입니다.


아이의 주의산만함, 느린 행동, 끼어들기 등에 대해서는
보다 자세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어머님의 글만을 볼 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특성이 의심됩니다.
이런 특성은
아이가 잠재된 좋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의산만, 과잉핻동, 참을성 부족으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주위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게되며
이런 과정에서 부정적인 자기개념 형성, 대인관계 위축
자신감 결우, 학습에 대한 흥미 상실 등의
여러 문제로 확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특성이 의심될 경우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특성은
정서적 문제등의 다른 원인에 의할 경우도 있으므로
자세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인근 소아정신과를 방문하셔서
자세한 상담과 도움을 받도록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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