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0개월에 접어드는 여자아이인데요,
23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녔고 초반엔 여느 아이와 마찬가지로 적응기간이 좀 필요했지만,
지금은 아주 가끔을 제외하고는 어린이집에 잘 다니고,
집에선 참 착한 아이입니다.
그런데 점점 크면서(얼마전에 동생이 생겼어요) 얄미운 행동을 해요.
그 중 한 가지가,,,
엄마나 아빠, 할아버지 등 어른이 무언가를 시키는 것 중에
하기 싫은 것은 들은 척도 안 한답니다.
전혀 못 들은 것처럼 하던 행동을 계속 하거나,
아예 자기가 머저 엉뚱한 말을 해서 주제를 돌려버려요.
처음엔 황당하고 화가 나서
"엄마가 말을 하는 데 못 들은 척 해?"
이러면서 혼냈는데요,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니, 저렇게 접근해서는 안 될 것 같아서요.
계속 화를 내거나 매를 들 수도 없고...
어떻게 접근해서 아이와 해결해 나가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1년 넘게 다니던 어린이집인데 제가 직장엘 다니느라 선생님과 자주 상담을 못하다가
둘째 출산 때문에 집에서 쉬게 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집에선 약간 행동이 와일드 하다..는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여자아이라 꼬박꼬박 존댓말 쓰고,, 대부분은 말 잘 듣고 착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어린이집에선 행동이 예상보다 많이 거친가봐요.
친구를 밀치고, 장난감을 뺏는 것은 기본이고,
심지어는 커다란 장난감을 들어서 친구에게 던진 적도 있다고 하네요. ㅠㅜ
친정엄마 말로는 너무 어린 나이에 기관에 보내서 그러니
둘째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정말 그것 때문인가요?
그런 것에 대해서 아이와 어떻게 얘기를 풀어나가야 할 지도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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