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아침마다 전쟁이네요

글쓴이 김희숙

등록일 2009-07-30 22:59

조회수 1,58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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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깨우고 세수시키고 옷입히고 밥먹이고...하는것들이 힘드네요

오늘도 어찌나 화가 나던지 애들에게 잔뜩 잔소리 해대고 유치원데려다 주러 가는길에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4살남아,5살여아를 키우고 있네요

애들이 어린데 자꾸만 큰애 대하듯 잔소리와 목소리만 점점 커집니다

다른집들도 다들 그런가요?

자세히 얘기하자면 옷꺼내 입히려니 치마입겠다고 떼쓰고 다른거 입겠다고 고집피우고

밥먹으라고 수십번 얘기해야하고 어쩔수 없이 떠 먹여 주면 먹고

먹이는데 40분은 걸리고 머리는 자르려 하지 않으면서 머리감기싫어하고 머리 빗기싫어하고

아침에 돌돌마라 올려서 이쁘게 묶어줬더니 모자쓰고 간다고 머리 다 삐지게 해서 다시 묶고

에고고

내가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처서 또는 예민하게 그런건지 아니면 이 시기에 아이들에 고집스러운 면인지...아이 키우면서 계속해서 드는 의문이고 염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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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고집
등록일 :2009-08-23 09:57:44
안녕하세요 어머님

4,5세이면
자기 생각과 주장이 조금씩 생겨날 나이입니다.
이 떄 자기 주장을 펴는 것은
부모에게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부모와 독립된 존재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성장과정의 모습입니다.

아이가 치마입겠다고 하면 치마입혀주시고
머리 매일 감기 싫어하면 조금 간격을 두시고
모자써서 머리 삐지면
그러려니 하고 받아주십시요

엄마의 마음에 드는
깔금하고 예쁜아이가 아니라
조금 이쁘지 않더라도
자신이 선택하고 그것을 인정받는 경험이
아이의 자율성, 독립심 발달에 중요하며
평생의 아이 심리에는 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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