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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과
아이의 정서, 행동문제들을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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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싸워서... |
글쓴이
이선숙
등록일
2009-08-09 22:41
조회수
1,5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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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남자,1학년 여자,4살된 남자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30대후반 주부입니다. 큰아이는 아주 소극적이고 짜증도 많고 화를 잘 조절 못하는 부분이 많은 아이입니다.다른사람이 보기엔 얌전하고 착하고 순하기만하다 하지만 제눈에는 어리석게 보일때가 많습니다. 그에비해 작은아이는 오빠를 살살 약올리고 건드리고 순진하게 하다가도 끝까지 지지않을려고 약간이라도 궁지에 몰리면 소리치고 화를내서 오빠를 주눅들게 합니다. 너무나도 매일같이 싸움이 반복되다보니 저도 짜증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막내까지 하루는 누나편이되어 하루는 형편이되어 왕따를 시켜가면서 싸웁니다 . 그냥 말로만 싸우는게 아니고 막 발길질에 치고 박고 피를 봐야 끝난줄 알았지만 그도 아니고 피가나도 계속 서로 탓하면서 싸우는데 때려도, 벌을줘도, 야단을쳐도, 관심을 안보여도 싸움은 멈추질 않네요. 아빠는 병원에 가보라는 말까지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찌해야되나요???
답변1 : 형제간의 갈등
등록일 :2009-08-23 08:12:28
안녕하세요 어머님
"싸우면서 정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부분의 형제들은 어느정도 싸움을 하면서 성장합니다.
그러나 그정도가 아주 심해질 때
심한 형제간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은 부모일 수 있습니다.
부모의 사랑이 충분하거나 안정적이지 않고 기복이 심할 때
아이들이 심리적 불만감이
형제간의 미움과 경쟁으로 나타나서
심하게 싸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부모로부터 심한 부정적 반응을 받게 되고
아이들은 스스로의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하기 보다
부모에게 혼나게 만든 모든 원인이
다른 형제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더 억한 마음만 쌓이게 됩니다.
엄마가 너무 큰 아이에게 집중한다던지
엄마가 심리적으로 너무 지쳐 아이들에게 자주 화를 내거나 감정기복이 있던지
부모사이가 안좋아서 엄마의 마음이 예민해져 있을 때
형제갈등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야단치는 것보다
칭찬하고 인정하고 수용하는 반응을 더 많이 해 주십시요
하루종일
엄마로부터 좋은 이야기만 많이 들으면
아이들의 마음도 신이나서
절로 즐거워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