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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우는 아이

글쓴이 속상맘

등록일 2009-10-05 17:39

조회수 2,59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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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남아입니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울곤합니다.

때를 쓰는 것도 아니고 울먹울먹 하더니 소리도 없이 눈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런 성격이라 아이와의 작은 약속도 신중하게 하고

약속을 한 것은 꼭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여의치 않아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면

상황을 잘 설명하고 다음으로 미루자고 하면

역시나 한바탕 울곤 합니다.

어렸을 때는 어려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9살이 되어서도 여전히 그러니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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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우는 아이
등록일 :2009-10-28 09:07:31
안녕하세요 어머님

우는 것에 너무 뭐라 하지 마십시요
부모가 우는 행동에
너무 촛점을 맞추면
그 행동 자체가더 강화될 수 있습니다.
울지 않을 때는 크게 관심을 주지 않다가
울때는 긍정이던 부정이던 강한 관심을 주면
당연히 우는 행동이 강화될 것입니다.

울 때
"네가 속상한 것은 알겟지만
이렇게 울면 엄마는 더 이상 너와 이야기할 수 없다.
네가 울지 않는 목소리로 이야기하면
그 때 대답할 거다"라고 말씀해 주시고
우는 행동에 대해서 완전히 무관심한 반응을 보여 주십시요
아무 일도 없는 둣이
그러면 아이는 울다가 혼자 지쳐서
울기를 포기하고
울음을 멈춘상태로 엄마와 이야기하려 할 것입니다.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네가 속상한 마음을 스스로 잘 이겨낸 것을 보니
엄마는 참 기쁘다. 너무 씩씩하구나."
라고 말하면서
아이의 심정에 무조건 경청을 해주십시요
아이에게 설명하거나 가르치려 하지말고
무조건 아이의 감정상태에 맞추어
맞장구 쳐 주십시요
충분히 엄마로부터 공감을 받게되면'
아이의 서러운 마음이 줄어들어
앞으로 속상한 일이 있어도'
빨리 울음을 그치고 씩씩하게 자신의 마음을 언어로 표현하려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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