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반친구들과 있었던 일이 누군가에 의해 도교육청으로 신고가 들어가면서 일은 시작이 됐습니다.
아니 그먼저 같은 학교에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저는 그전날 작은사고를(알코올실험히다 아이의얼굴에화상)냈습니다. 일은 다음날 출근하면서 모든게 동시에 터져 버리고 만것입니다. 화상이 얼굴이라 전문병원으로 가야한다고(교장선생님) 하시기에 죄인이 되어 숨조차 쉬지못하고 있을때 아들의 일까지 학교로 전화가 왔습니다. 교무실과 교장실 그리고 교실옆 상담실에서 들어야 했던 수많은 말들이 몇날 며칠을 눈물로 지내게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자책감 때문에 아무것도 할수 없는데.. 그일이 있은후 22일이 지난 어느날 누군가 걱정해주며 아이들의 잘못을 교육청,학교운영위원회에서 얘기 한다는 것입니다.미리 알고 자세히 알아보라고... 여러일을 겪으면서 제가 저와 아이만 생각해 봤습니다. 7살쯤엔 형과 제지갑에서 돈을 가져가 오락실과 군겆질을 해서 굉장히 혼난 적이 있습니다(체벌). 이번추석에 큰아빠께서 '저번 여름휴가때 지갑에 꽤 많은 돈이 없어졌는데 애들은 아닌거 같다고.." 하시는데 가슴이 덜컹!
설마하면서 마음에 무거운짐이 있으면 이기회에 내려 놓라고 했습니다. 전 그큰돈을 설마 하는 맘 반,혹시?.. 학교에서 일어난 일들을 알게되면서 몰랐던 내아이의 다른 면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골이지만 그래도 약간 시내에서 살다가 2학년때 노모가 계셔서 조금떨어진 시골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때 친구들과 못놀아서 슬펐다고.. 제가 집에서 아이의 공부를 관리해주면서 바쁜틈을 타 했다고 거짓말을 하 는게 반복이 됐습니다. 지금사는집은 큰집거라서 거의 매일 서울에서 큰아빠,엄마가 농삿일을 돌보러 오셔서 늘 남에 집에사는 불안함을 호소하곤 했습니다(특히큰아이) 그속에서 전 짜중만 늘어났고 가끔 알코올에 의존하게 됐습니다. 담임선생님 말씀을 인정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어떤 부분은 아이를 너무 몰아간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일에 가담한,주도한 아이들이 밝혀졌는데도 아이가 주동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이가 워낙 덩치도 크고 목소리도 크고 주변엔 항상 친구들이 많고..거의 일년동안 조용히하라는 말씀과 혼난 기억밖엔 없다고 합니다. 3,4학년 담임선생님들 말씀은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많이 나대고 혼나는것도 많이 혼나지만 문제아는 아니라고.. 그렇다고 지금 담임선생님의 말씀을 전혀 아니다 하진 않습니다. 아이의 다른 모습을 볼수도 있었으니까..친구녀석들중 불쌍한아이가 한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라면끓인 물값,가스값,라면값 가져 오라는 말을 듣고 혼내 준다는것이 친구들과 괴롭히게 되버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물어보시면 "네.." "네...." 왜그러냐고 하면 " 듣지도 않으시고 믿지도 않으셔요.." "정말 이라고 말씀드리면 사실대로 말하라고.." 아이반 남자녀석들 10명 밖에 안되는데 반에서는 물과 기름같은 느낌입니다. 학기초부터 잊어버리고 내주시지 못하는 유인물들, 인증활동도 아이들도 모르고 있다가 하루만에 하느라 난리가 나고...부모로써는 답답하지만 같은곳에 근무하기도 하지만 또 담임선생님 이라....세상을 살다보면 이런사람도 만나고 저런사람더 만나는데 지금 고치지 않으면 대인관계가 힘들다고 하십니다. 제 잘못된 가정교육이 아이를 이럴게 힘들게 하는것같아 속상합니다. 아빠랑 조금씩 대화해 가며 노력하고는 있는데 예전처럼 밝은 모습을 찾으려면 좀더 많은 시간 맏고,기다려 줘야겠죠.... 어떤 방법이 있는지? 겨울방학을 지나 봄방학때까지 또 바빠집니다. 불안하기도 하고 집에서하는 학습(학원을다니지않음) 을 어떻게 해야 하느건지? 영어말하기대회에 참가 하기로 해놓고 연습한번 하지않아 선생님께 혼나고 속을뒤집고, 한문시험 쉬운거라고 하나도 안들여다 보고는 했다고 속이고 시험에 떨어지고 상처받고,후회하고... 예전에 아이에게 윽박지르고 달래는척하면서 강제성으로 잡으려고 했던 것들이 원인인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 아들~엄마가 무서웠니??" "조금일때도있고...네.." 제 마음은 그런게 아니였는데..가슴이 얼마나 아픈지... 아이는 내년에 시내로 이사를 나가 전학을 가는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큰아이가 고등학교를 시내로 가야하기도 하고 작은아이도 중학교 가려면 시내로 나가야 하는것도 있기에...근데 노모가 워낙 연로하신대다 여가저기 매일 아프시다 하시니 맘이 천근만근 이러지도 저러지도... 아이가 그럽니다...."6학년도 다니고 싶은데 제가 잘못한게 너무 많아서 못다는다고,그리고 시내 큰학교 가서 넓은곳을 보는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아요"
전 어찌해야 하는건지.. 남편도 이번일을 겪으면서 아이들에 대한 문제를 같이 협조해 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요즘은 윷놀이도 하고 탑쌓기게임도 하고 동네한바퀴도 해봤습니다. 혹 우린 노력하고 있다!! 할까봐..아이들을 위한게 어떤게 좋은 방법인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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