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선생님 말씀 보고나니 제가 그동안 담임선생님 보다 더 불신하고 믿어주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이에 모든일을(잘못) 그냥 넘어갈수 없다고 매일 교탁앞에 불러 야단치시는 선생님, 문제가 있기전 상담차 뵈러갔다가 들었던 이야기들이 모두 아이 잘못인 줄 알았습니다. 물론 아이가 잘못한걸 인정 하지 않는다는게 아니라,,,그러다 보니 "제발, 그러지 말아라" "우리 오늘 하루만 말을 하지 말고 지내보자",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 "너희 몰려다니지 말라고 했지?"... 이렇게 야단칠 때도 있었지만 얘기도 해주고 들어주기도 하고 책도 읽어 주기도 했습니다. 아주 오랜시간 더 노력해야겠죠, 제가 가지는 피해의식이 아이한테 전해진것 같다는걸 이제야 느낄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힘들고 속상했거든요. 한번도 눈마주쳐주지 않는 담임선생님,칭찬한번 않해준 선생님, 조용한게 좋다고 매일 씨끄럽다고 야단치시는 선생님,무엇이던 아이의 말을 한번에 믿어주지 않는 선생님,,, 저도 똑같았다라는 생각을 미쳐 하지 못했습니다
큰아이가 그러더군요 "엄마, 재철이가 이상해졌어요.. 나같아도 학교가 싫을것 같아요" 바르게 키우고 싶은 부모 마음은 누구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법이 옳고 그른지는 글쎄요,,,, 제 자신이 '행복' 하다라는 것을 느낀지가 언젠지,,,, 아이들이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 주는 것 만으로도 전 충분히 행복하다는거, 작은것에 기뻐할줄 알아야 한다는거, 늘 마음 저리도록 예쁜데... 잘해주지 못하는 부모땜에 아이들이 힘든것 같아 미안한 맘을... 전 그러려고 야단쳤던게 아닌데 아이에겐 세상이 문어지는 듯한 맘이
들을수 있다는거, 이젠 알것 같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토요일날 상담 받기로 했어요(저) 제가 행복해져야 한다는거 미리 부터 알고 있었지만 상담 받으러 갈 시간도, 용기도 없었거든요.
금방은 힘들겠죠? 천천히 기다려 줬으면 아이나 저나... 전문 상담은 어느곳이 좋을까요(아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