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7살 딸아이...잘키우고 있다는 생각만 하고 살았던것 같아요.
여느 엄마처럼...가끔은 아이의 행동이 너무 미워서 감정적으로 혼내기도 하고. 신랑과 싸우고 나서는 조금 히스테리적으로 혼내기도 하고..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도 혼내기도 하구요.
딸과 동갑내기인 유치원 친구들 엄마들과도 아이의 교육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하는데...다들..키우는게 비슷비슷..한것같고...취학전이니..학습지 뭐 푸는지...영어는 어떻게 공부시키는지...그런 대화를 많이 하며 지내기도 하지요..
글씨도 에쁘게 잘 쓰고 나름 동화나 시도 쓰고...피아노도 다른아이들보다 잘 치고. 그림도 무척잘그립니다. 표정도 밝구요...
자기가 할일에 대한 계획표도 순서에 따라 작성해서 냉장고에 붙여놓고요.
가정적이고 일찍 퇴근하는 아빠와 몸으로 항상 놀며 지내구요..
유치원에서는 적당히 리더쉽도 있고...잘 논다고 합니다. 하지만...유치원 활동질문에 대한 발표는...너무나도 쑥스러워한다고 하네요..학습적인 질문에는 제가 생각하기엔 좀 어려워하는듯해요...(이건 저의 감입니다.).
친근한 환경에서는 너무나도 명랑하고 즐겁고...낯선 환경 (병원이나 대중교통이용이나 모르는 곳에 놀러갔을때는 아주 얌전합니다.)
그런데..아이의 문제는 엄마가 가장 잘 알지요...
언제부터인가...아이의 행동이 똑똑하지 못하다는걸 느꼈어요.(다른사람들은 절대 모릅니다..)
근데...텔레비젼을 시청할때 같이 보면서도 통 이해못하는 느낌이 들구요. (오락프로...질문이 무지많아요)
대충 감으로 알아야 할..단어에 대한 의문도 많구요..
(그런데 국어공부는 그럭저럭 잘 하는 편입니다. 깊이 생각하는건 좀 어려워하는듯하지만요)
공부를 시키거나..무언가를 물어볼때.. 딴생각을 하고 멍..하다는 느낌이 들구요.
의견을 물어보면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하고 ...
다그치거나 혼내면 상당히...헷갈려하면서 알던걸 모두 다 까먹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수학은 연산은 .아직까진..잘 하는데 수학 사고력 문제에서는 조금만 문제를 다르게 내면 모른다고 합니다. 문제의 뜻을 전혀 모르는것도 많구요...다른 아이들은 거뜬히 하는 문제인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학습적인면에서...
제가 좀 엄하고...아이가 알아야 할걸 모르면 많이 혼냈던것 같아요..특히 수학..
학습장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제가 많이 우울해 지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다른 아이들도 이또래에서 다 그렇지 않을까..그런생각도 들고.
그냥..무시하고싶은 생각이 간절해요..
이제부터라도 가정에서..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고..학습시킬때 혼내지 않고.즐겁게 칭찬하면서...잘 한다면....아이의 그런 증상이....나아지지 않을까....
믿고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제가 공부시킬때 많이 혼내서 그런게 아닐까...)
선생님 의견, 소중하게 생각하고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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