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배변에 관한 질문입니다

글쓴이 오영미

등록일 2010-02-04 21:39

조회수 2,15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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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반을 맏고 있는 교사입니다..이제 4살이 되지요^^>.

저희반 친구중에 이제 35개월 접어드는 남자 아이가 있어요..

두돌 조금 지나서 쉬갈이가 다 끝났는데..이제 와서 자꾸

팬티에 변을 봐요.. 쉬갈이 할때처럼 푹푹 많이 보는건 아니지만..

찔끔 찔끔 자꾸 뭍히고 해서 걱정이에요...

집에서는 몇번씩 그러는가 봐요.. 쉬는 열심히 혼자 다니는데..

변 보는건 엄마한테 말 안하고 저한테도 안해요..

실수 하고 나서야 응가 했다고 하고요 ㅠ 배변 훈련 할때도 스트레스 없어 잘 지났는데...

갑자기 무슨 이유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반 친구들과의 관계도 문제 없고..똑같은데...

엄마도 저도 서로 고민입니다...

한참 생각해 보면... 애기 엄마가 일을 하기 시작한 후부터..

애가 좀 더 까불거리고 장난이 심하고 그런거 같기도 하고..

엄마랑 많은 시간 못보내서 마음이 힘든건지... 그래서 관심 받으려고 하는건지...ㅠㅠ

쌍둥이 동생은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실수할때 야단도 쳐보고 달래도 보고 할수 있는건 다 해봤어요 ㅠㅠ

 

가정환경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요..제가 알고 있는 한해서요..

6살 누나가 있고 쌍둥이 남동생이 있고요 ..상담 요청하는 친구랑 누나랑은

성격이 비슷해요 명랑하고 장난도 잘 치고 어릴때 부터 꼬집고 깨물고 하는 습관이 있었고요

동생은 장난꾸러기지만 진득한 면도 있고 애교쟁이이고요..

저희반 이 친구는 이제 4살이 되는데... 사람 눈치를 볼줄 알아야 된다 하나요..

머리가 비상한 친구입니다. 선생님이나 엄마아빠의 기분을 살펴가며 말하고 행동할줄 알고

일부러 더 울고 까불고 할줄도 알 정도로요..

최근들어 좀 반항 기질이 보이는데요.. 위에서도 말슴 드렸듯이..

엄마가 직장 생활하고 난 뒤로 그런것 같고..실수도 그 전엔 안했거든요..

그런 영향이 있는건지..

집에서도 야단은 많이 안치고 달래주고 바르게 가르쳐 주고 한다는데...

계속 그런 현상이 나타나니..병원에 대려 가 봐야 겠다고 말씀 하실 정도로 심각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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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배변훈련
등록일 :2010-07-11 12:36:37

안녕하세요 만3세 아이라면 대변조절에 너무 스트레스를주지 마십시요 아이가 대변 조절을 못하는이유는 심리적인 것이거나 일시적인것일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혼내는 등의 반응을 한다면 조절에 대한 자신감저하, 수치감 등으로 인해 조절능력에 더욱 어려움을 보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생각하신 것처럼 엄마가 일을 시작하면서 어머님이 심리적 여유가 없어지고 아이들에게 대하는 태도에 변화가 있을 수 있고 낮동안 엄마의 부재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절대로 혼내지 마시고 아무렇지도 않게 팬티를 갈아입혀주고 변보기에 대해서 전혀 관심을 주거나 혼내지 마십시요. 대신 다른 친구들, 동생들 변보기에 대해서는 무조건 칭찬해주십시요. 그러나 절대로 아이가 들으라고 일부러 하는 칭찬이 아니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심리적 부담을 전혀 주지 않으면서 주변 친구들이 즐겁게 변보고 칭찬받는 것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한다면 조금씩 나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면 소아정신과 상담을 받도록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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