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제 아이도 혼자 안 자려고 해요

글쓴이 희원맘

등록일 2010-06-08 02:11

조회수 2,5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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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잠순이 맘의 글을 읽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아이(여자)도 4학년인데 혼자 자려고 하지 않아요.

미국에서 애기 때 자란지라 그곳 방식대로 애기 땐 혼자 아기침대에서 재웠구요.

한국에 와서 자라면서 남동생이 둘인지라 셋이 같이 잤고 저희 방에서도 같이 잤습니다.

3년전 부터는 방을 따로 해주어서 자기 침대에서 혼자 자거나

동생들과도 같이 잤습니다. 그때는 좀 싫어해도 잠은 잘 잤거든요.

이제는 커서 동생들과 따로 자게 하려고 하니

너무 무서워해서 막내랑 같이 자거나 혼자 자려면 제가 재워줘야 합니다.

이런지 한 6개월이 넘은 듯...

워낙에도  겁이 많지만 친구들에게 무서운 애기를 듣거나 역사시간에

배운 무서운 내용 때문에 잠을 못 잡니다.

가끔 자다가도 저희 방으로 와 자려고 하지만 안된다고 하면

그냥 돌아가서 잡니다만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

막내도 이제 1학년인데 남자동생이랑 계속 재울 수도 없고 제가

계속 재워줘야 하는지...

아이의 심리적 불안감을 어떻게 해소시켜 줘야 하는지...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상담을 받으러 가야되는 건 아닌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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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수면환경
등록일 :2010-07-11 16:03:52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가 굳이 혼자자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동생과 같이 자게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혼자 자게 할 경우
불안이 더 올라와
혼자자게되는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동생과 같이 있는 것이 번거로워
혼자자고 싶다고 할 때가 올 것입니다.

예전에는 아이 양육시 미국식으로혼자자는 것이 더 좋다고 하였지만
최근에는 어린 시절에는 엄마 옆에서 엄마의 숨소리를 들으면서
자는 것이 아이에게 여러가지 면에서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어 한국식 양육방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십시요
부모가 자꾸 걱정하고 강요하고 훈육할수록
혼자자기에 대한 심적 부담만 커질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분리될 때가 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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