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학년에 다니는 아들의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가 며칠전에 하교길에 친구들 4명과 있었는데 그중에 한 아이가 두명의 아이에게는
먹을것을 사주고 우리 아이에게는 돈이 없다며(분명 돈이 있었는데)사주지를 않아 친구들이
먹고 있는 것을 군침을 흘리며 지켜보고(부동자세로 서서)있었다고 합니다. 저녁에 그이야기를
저에게 해주는데 눈시울이 붉어지는듯해서 "우리 아들 울었어? "라고 물었더니 애써 아니라고
우기더니 나중에는 엄청 서럽게 울더라구요. 그일이 있고 난뒤로 계속 어지럽다고 하며 많이
짜증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 아이가 아이들과 잘 지낸다고 하더라구요. 3학년때는
반아이들 대부분의 아이들이 우리 아이를 좋게 평가했었는데 지금 아이들 몇몇이 우리 아이에게
만만하다고 했다는군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하는지 난감하네요. A형인 우리아이는
혼날때 굉장히 기가 잘 죽곤했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가 맘속에 그런 순간순간의 감정을 쌓아두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참고로 엄마인 저는 우울증 치료 중이구요, 아이가 어릴때 한참
히스테리가 심해서 아이들을 거칠게 대하곤 했었어요. 왠지 엄마를 닮아 그런건가 하는 자책감도
들고, 어떻게 우리 아이를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처럼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무튼 지금 우리 아이는 뭔가 울화가 가득차 있는것같은 모습입니다.
이럴때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두서 없는 말씀으로 제대로 표현과 전달이 이루어진것 같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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