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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아

글쓴이 걱정맘

등록일 2011-04-20 10:47

조회수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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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생 남아와 4개월 여아 엄마입니다.

요즘 저희 큰아이 때문에 매우 걱정입니다.

반항이 매우 심하고 자기 감정조절을 못합니다.

학교에서도 매일매일 친구들을 심하게 때리고

선생님께도 대들고 반말하고 학교 안다니겠다고 하고

아이가 감정 조절을 못하고 우울증이 있는거 같아요.

학교선생님도 이십대후반 여자 선생님이신데 아이가 제어가 안된다고 하소연이십니다.

유치원때는 전혀 이런게 전혀 없었고 유치원선생님들도 아이가 고집이 세지만 리더십도 있고

영리하다고 하셨는데 ㅠ.ㅠ

저희 아이 성장배경은

맞벌이여서 생후 3개월때부터 어린이집을 다녔고

아빠가 매우 무섭게 아이를 다뤘습니다.

가끔 심하게 때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남편이 싫었는데 저두 둘째를 가지면서 부터

아이에게 남편과 같이 대하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여러가지 상처를 많이 받은거 같은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학교, 학원 다 다니기 싫고 숙제도 싫고 자기도 자기가 화가 나면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차라릴 때리고 죽여 달라고 합니다. 자기가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고

선생님 도와 주세요.

넘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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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감정조절
등록일 :2011-04-20 14:34:57
안녕하세요 어머님

어머님의 생각처럼
아이가 정서적으로 매우 힘들고 우울할 것 같습니다.

먼 곳에서 해답을 찾지 마시고
어머님이 고민하는 바로 그 문제부터
해결해보도록 하십시요

아이를 잘 크게 하려는 마음에서 시도한
부모님의 억압적이고 감정적인
양육태도가 아이를 가장 힘들게 만드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우울하고 절망적인 마음을 이해하시고
양육, 훈육방법을 바꾸시고
아이를 부모님이 바라는 아이로 바꾸기 위해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해 주시고
아이의 행동을 고치려 하기보다
부모가 얼마나 아이를 사랑하고 있는 지
부모에게 얼마나 소중한 아이이고
사랑받을 만한 아이인지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부모로부터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야
아이는 부모의 지지에 따라 행동도 조절하려 할 것이고
권위적 대상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여
선생님과의 관계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아이가 어려서부터 고집이 너무세고
다소 산만하고 과잉행동이 보였다면
ADHD등의 다른 의학적 문제가 있는 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간혹 타고난 성향으로 인해
부모가 양육에 대해서 너무 버겁게 느껴지고 좌절감을 느끼게 되어
부모가 심리적으로 지쳐서 아이에게 더 감정적으로 대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행동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도록 하십시요
인근 소아정신과를 방문하셔서
보다 자세한
아이에 대한 평가 및 가족 상담등을
받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쑥쑥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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