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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준이한글떼기

글쓴이 한글지도교사

등록일 2001-03-02 00:01

조회수 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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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준이는 이제 7살이 되었습니다.
태준이는 2000년 6월쯤 처음 만났는데, 한번도 한글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없던 아이였습니다. 태준이 어머니는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부족하다가고 생각하고 매우 긴장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첫수업에 아이는 계속해서 유치원의 차를 그리고 운전기사아저씨 그리고 자기 그리고 유치원이름만 그리는 것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독후감 쓰기는 물론 짧은 문장짓기(접속사를 넣고)까지 훌륭하게 하고 있습니다. 참 받아쓰기까지요. 이말을 하는 것은 교재 자랑이나 제가 잘났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느냐 하는 반법적 이야기이겠지요. 글을 읽다보니 매일 조금씩이라는 말이 보이더군요. 바로 그것입니다. 문장카드를 만들고 집구석구석에 일주일에 4장정도를 늘려가는 것입니다. 지저분한 것을 참으시고 아이가 잘다니는 통로에 화장실에서 "응아" 하는 위치에 1년이고 한달이고 6개월리고 붙여 놓고 알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간단한 쓰기를 하십시요. 문장과 관련된 단어나 의성어 의태어를 말입니다.
지금은 한글을 떼는것이 목적이 아닙다. 누가 얼마나 잘표현하고 그서을 글로 적을 수 있나는 것입니다. 더 넓은 안목을 가지고 아이에게 접근 하십시오. 우리가 배웠던 ㄱ에 ㅏ가 아니고 몇년전 유행했던 통글자도 아닙니다. 총체적 언어학습법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말하고 듣고 쓰기 동시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조금 더디게 일어난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열린학습법을 찾으십시요.
참 책은 활자가 많은것보다 그림이 크고 글자수가 작은 책을 선택하십시요. 이런책을 "쉬운책"이라고 하는데 쉬운책에 근거 해서 만들어진 책들이 시중 출판사에서 만들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더 저렴한것은 육영재단에서 교수님이 유치원 교육을 위해 쉬운책이라는 것을 만드셔서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유치원 마다 이책이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아이에게 부담이 덜되고 글을 읽히는데 유용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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