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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집에서 한글 뗀 노 하우

글쓴이 후 맘

등록일 2001-09-21 00:26

조회수 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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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을 전공하고 교사경력이 있으며 지금은 세 아이의 엄마이며 386세대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한글을 배우려면 아이들이 먼저 준비 됐다고 싸인을 보냅니다.
예를 들면 저희 큰아이 이름이 '지수'인데 탕수육 글자를 보고 "엄마, 지수 할 때 '수'자가 저기 있어.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 봉지 먹고 오려 냉장고에 붙여놓기,
좋아하는 사람 사진에 이름 써서 카드 만들기,
물론 꾸준히 하루에 3권씩 책 읽어 주기는 기본이지요.
또한 아기 때부터 산책할 때, 시장에 갈 때 , 차를 타고 갈때도 상황에 맞는 노래를 많이 불러 준 것과 아이와 같이 잡지 책에서 아이가 관심을 보이거나 좋아하는 그림을 노트에 오려 붙인후 그 옆에 글자 써 책으로 만들어 둘주었는데 너덜거리때까지 가지고 놀았습니다.

둘째는 언니가 책을 읽고 편지 쓰는 것을 너무 부러워하고 욕심이 많아서 집중력있게 가르쳤는데 삼성출판사 에서 나온 그림사전이라는 책을 계속 반복하니 한 달도 못돼서 글을 깨우쳤습니다.
두 아이 전부 40개월 전 후로 글을 깨우쳤어요.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아이와 많이 놀아주시고 노래 많이 불러 주시고 대화를 많이 나누시면 쉽게 정복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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