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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4개월 아이가 글자를 쓰기까지...

글쓴이 어니 엄마

등록일 2002-01-29 11:48

조회수 3,46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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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엄마 작성일 2001/06/02 11:58 조회수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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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 24개월 아이가 글자를 쓰기까지...



안녕하세요. 메일 글을 읽기만 하다가
좋은 글이 있어 올립니다. 몇일전 게시판에서 www.hellokimin.com
이라는 사이트를 추천하는 글을 읽고 가보았는데 거기에 기민이
아빠라는 분과 방문자간의 아기가 글자를 쓰게되기까지에 관한
질문과 답이 게시판에 올라 있는데 좋은 내용이라 퍼 왔답니다.
다음은 내용입니다.

글자교육 문의에 관한 기민아빠의 답:

제목: 이렇게 해보세요!

만 5세의 아이가 아직 글을 읽지 못한다는 것은 조금은
안타까운 일이네요. 하지만 자녀 교육은 전적으로
부모의 교육철학에 의한 것이니 아이의 잘못은 절대 아니지요.

그러나 백수진 선생님께서 가르치시려고 하는 아이의 경우
말을 잘하고, 판단능력도 뛰어나니 조금만 노력하시면
글을 떼는 일은 어렵지 않겠네요.

유아기의 아이들이 글을 떼는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물인지 및 명칭의 인지단계
아기들이 말과 글을 배우기 위해서는 말을 이용해 지칭되는
사물과 이에 대한 명칭이 존재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이것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학습을 통해 시작된다고
책에서는 말합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아기에게 학습을 시키기
위해서는 아기가 태어난 후부터 바로 아기에게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기 주변의 사물들로 부터 시작하여 점점
영역을 확대해가며 반복적으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사물의
이름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의 키워드는 반복 입니다. 어떻게 보면 유아교육의
생명은 반복이지요.
저희 홈의 교재 중 이미지 카드가 바로 이 단계에서 사용되는
교재 입니다.

2. 인지된 사물의 명칭을 문자에 매칭하는단계
아기에게 반복적으로 노출된 사물 또는 언어는 이미 아기의 뇌
한자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리잡힌 언어가 문자화
되어 있다는 것을 아기에게 인지시켜 주고 이것을 매칭 시켜
주어야 하는데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책 입니다.
사물이 있고 이에 대한 명칭이 글자로 표현되어 있는 것을
엄마가 아기에게 보여주고 반복적으로 읽어 주다보면 아기는
문자의 개념을 알게되고 이를 받아들이 준비를 합니다.
이 과정의 기간은 반복 횟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실제로 글렌도만 교육방식의 경우 이단계가 없이
플레시 카드를 이용해 바로 단어를 아기의 우뇌에 이미지로
심어주는 학습을 하니까요.
하지만 주의 하실 것은 이미 이 단계 이전부터 항상 엄마가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엄마의 책읽는 모습을 아기에게 최대한
으로 많이 보여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기는 엄마의 행동 하나하나를 학습의 대상으로 보기때문에
엄마의 행동을 완벽하게 모방하려 하고 그러다보면
아기는 "엄마가 책을 좋아하니 나도 책을 좋아해!"라는
인식까지 하게 됩니다. 사실 이렇게 되면 유아교육의 반은
이미 성공한 것입니다.

3. 아기에게 익숙한 의성·의태어 또는 낱말 읽기 단계
이 과정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첫째는 플레시카드와 같은 교재를 이용하여 약 3개월 동안
5가지 셋트의 단어플레시를 1일 3회이상 반복적으로 학습시켜
3개월가량 학습하게 됩니다. 1개의 단어에 대한 노출이 하루에
3회이상 연 5일하게 되므로 5일동안 15회이상 가능하게 되며
이것은 이미지 흡수력이 놀라운 아기의 우뇌에 자리잡습니다.
결국 3개월의 학습기간이 지나면 아기는 저희 스터디룸 자료실에
올려질 한글교육 과정에 포함되어있던 단어들로 이루어진 동화책
을 인쇄한 그림책이나 비회원의 경우 출판되어지는 책의 경우
자신이 알고있는 단어를 문장당 2개이상 찾게되고 자신이 책을
읽을수 있음을 즐거워합니다.
둘째는 엄마가 출판되어 나오는 동화책 또는 의성어 문장이
나와있는 비교적 쉬운 책을 엄마가 글자를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어주고 아기는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가 점점 증가함을
기뻐합니다.
이때부터는 엄마가 혼자 읽는 단계가 아닌 아기와 함께 읽는
단계가 됩니다.

4. 동요·동시, 동화읽기 단계
이 과정 부터는 아기가 혼자 충분히 책을 읽을수 있는 단계
입니다. 하지만 이 단계가 되면 아이들은 오히려 책을 읽지
않게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이유는 엄마가 너무
성급히 너도 글을 읽을수 있으니 혼자 읽도록 해라 하는
식으로 혼자 놔두면 아이는 책을 멀리하게 됩니다.
사실 그동안 아기가 글 배우는 것을 좋아했던 것은 엄마가
즐거워하고 칭찬해주고 그래서 였는데 자기 혼자 읽도록 한다면
아기는 어떤 일종의 배신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단계까지는 항상 엄마가 함께 글을 읽어주고 읽게하고 해야
합니다.
아이가 혼자 책을 읽도록 하면 자신이 깨달은 한글 법칙을
확인해볼 기회와 칭찬 받을 기회를 갖지 못해 책을 읽으려는
의욕을 상실하게 됩니다. 아기는 책을 읽을 줄은 알지만
단어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는 단계이지 문장 전체 또는
줄거리를 이해할수 있는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엄마가 항상
책의 내용을 설명해 주어 책의 내용을 완전히 알게 하여 즐거움
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책 속에 자기가 좋아하는 얘기가 많이 있다는 느끼게
되면 그때부터는 책이 주는 재미에 빠져 끊임없이 책을 읽게
되고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읽고자 하는 욕구가 더욱 커지게
된답니다.

5. 낱글자 읽기 시작하는 단계
이 단계 부터가 본격적으로 쓰기를 준비하는 단계 입니다.
책을 단어별로 읽는 과정이 지속되다보면 아기는 낱글자에
대해 눈을 뜨게 됩니다.
이때 엄마는 아기의 이름을 중심으로 시작해 아기 이름으로
만들수 있는 사물이름,
단어 등을 쓰는 놀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6. 쓰기를 시작하는 단계
낱글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뒤 부터는 구체적으로 ㄱ, ㄴ, ㄷ
과 같은 자음, 모음을 쓰는 단계를 가르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아주 쉬워 지지요. 단지 엄마와 아기가 낙서를 하는
기분으로 시작하여 쓰기놀이를 하게 되면 아기는 처음에는 많이
틀리겠지만 그렇게 길지않은 시간을 통해 글 쓰기를 배우게
됩니다.

백수진 선생님께서 가르치려는 아이의 경우 1단계는 이미 통과한
경우이고, 따라서 2단계에서부터 시작을 하시면 6개월 이후엔 글을
쓸수 있게 될 것입니다. 너무 길다구요?
하지만 문자의 개념 자체가 아직 잡혀있지 않은 경우라 2단계에서
부터 시작하실 수밖에 없겠네요. 그리고 아이에게 글을 가르칠때는
너무 짧은 기간에 효과를 보려고 하지 마시구요.
또, 아이가 모른다고 화내시거나 짜증을 내셔서는 안됩니다.
아이는 모르는게 아닙니다.
머리에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단계 이고, 이렇게 쌓아놓은
지식들은 어느날 갑자기 봇물 터지듯이 쏟아낼 테니까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06 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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