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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에서 밥을 조금 준다고...

글쓴이 다원맘

등록일 2004-05-10 17:39

조회수 3,28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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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40개월된 아들 엄마예요.
유치원 다닌지3달째 어느정도 적응도 되서 아이들과 싸우기도 하고 잘 놀기도 하고...
그런데 처음 부터 점심 밥이 걸리기 시작했어요.
우리 다원인 가리는 음식없이 밥 한공기를 뚝딱하는데(남은 밥풀까지 물 말아서 싹싹 글어먹는 멋진 아들이랍니다) 유치원 도시락을 보면 항상 조금 밥이 묻어 있었던 정도여서 혹시나 했는데... 요즘 다원이가 진실를 실토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밥 많이 줬다고 하라고 시켰다고... 오늘은 밥을 조금밖에 않줬다고...
그래서 인지 아이가 집에만 오면 냉장고가 불이나게 여닫고 다니며 배을 어느정도 채우고 나서야 낮잠이 든다는 친정엄마의 말씀에 맘이 아픔니다.

피둥 피둥 살이찐 체질도 아니고 군것질도 잘 않하고 밥힘으로 지금껏 건강하게 잘 컸는데...유치원가서 가장 기본적인것이 않된다고 하니 선생님들 사정 들어서 익히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밥을 하도 않먹어서 원래 처음부터 조금씩만 준다고...그래도 더 먹고 싶다하면 더 줄수 있는 여분은 있어야 하지않나요...

처음 몇주간 다원이가 유치원에서 밥을 3번 4번 5번 먹었다 하길래 얼마나 조금주길래 그러나했는데...지금은 더 달라 해도 않주는지...선생님이 밥 조금만 줬다고...

끝날때쯤 할머니가 데리러 가면 아이들 소리가 하나도 않나서 보면 막대사탕을 입에 하나씩 물고 있더라며... 밥은 조금 먹여 놓고 좋지도 않은 사탕만 매일 입에 물려놓는다고 역정이십니다. 난 아이들이 단것도 어느정도는 먹어도 된다고 위로했지만...매일매일은 아닌듯싶습니다.
오늘은 담임 선생님 한테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보고 말씀을 드려야 할것 같네요.
답답한 맘 넉두리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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