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저희 아이는...

글쓴이 분위기업

등록일 2004-05-12 17:49

조회수 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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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6세(2000.1월생) 여자 아이입니다
동생(2002.11월생)이 태어나고서야 드디어 그 성격이 더욱 도드라졌읍니다
저희 아이는 기분이 좋으면 그걸 행동으로 꼭 표현해야 하는 성격인듯
처음 보는 친구인데두 반가우면 남자일지라도 껴안고 난리, 웃음또한 오버에 오버를 합니다
친구중에는 접촉하는걸 싫어하는 애들이 있어서 때론 서로가 (아이나 그들의 엄마 모두)
어색해져 버린 경우도 있었답니다
극과 극이었겠죠

동생이 태어나니 인형은 저리가라하고 백일도 안된 애를 안고선 잠재우겠다,젖주겠다 등등
집안에서의 일이야 식구니까 그나마 이해를 하는데 문제는 밖에서의 감정 폭발입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게 된 이유로 (한 달도 안됐지만서두 ㅋㅋ)
동생은 놀이방에 큰 애는 유치원에 있다 6시에 동생이 있는 놀이방으로 퇴근(?!)을 합니다
3~4살 정도의 아이들만 있고 6명의 소수 정원의 그 놀이방에선
완전 대장이 된 저희 딸아이!!
제가 도착하기 10여분 동안 자기 맘대로이죠
유치원 선생님 흉내내면서 동생들에게 따라하게 하고 안하면 때린 모양입니다
주먹으로 등 한대, 머리 두 대
그 사실을 그 아이가 엄마한테 집에가서 말하니 엄마 노발대발하시고
그다음날 놀이방이 들썩들썩 했답니다
같은 날 3세 여자엄마가 보는 앞에서 발로 그 여자애 얼굴을 가격(세기의 정도는 몰라도)
해서 엄마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했답니다
그 전에 그 여자애랑 자기 동생이랑 박치기를 시켜서 이마가 빨개진 전적이 있던 터이니
그 엄마 무척이나 화가 났었겠죠 ㅠㅠㅠㅠ

전 정말 그 엄마들 볼 낯이 없었답니다
놀이방 선생님한테 엄마들 연락처 물었더니 바빠서 낮엔 통화하기 힘들거라 하더군요
그래서 여자아이한텐 머리핀,, 등 맞은 아이한텐 형아것까지 음료수며 과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딸 아이한테 직접 동생들한테 사과에 사과를 하게 했죠
헌데 그 날 밤 비디오를 보며 동생이랑 춤까지 추게되는 경지에 다다르자 또 흥분을 했어요
갑자기 자기 동생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 댄 겁니다
옆에서 바라본 아빠는 당연히 화가 났죠
멀리서 내막을 듣고 있는 저도 화는 났지만 아빠가 워낙 화가 나 있는 상태인지라 잠시 참고 있었죠,, 아빠의 물음에 딸 아이는 정말 어이없게도 "모르고 그랬다"였읍니다
아빠 왈 엄마가 아이앞에서 모른다는 말을 은연중에 많이 쓴 거 아니냐며 화살을 돌리더군요
아이는 무릎꿇고 손올리는 벌을 5~10분 정도 받고 맹세에 맹세를 했읍니다
세수하고 잠이 들때까지 훌쩍이는 아이
불쌍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화가 나기도 하는 이런 상황이 오면
전 심리,,과다행동(?)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야 하지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상담이라니까 괜히 두렵기도 하고....
많은 도움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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