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책을 읽을줄 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의 그 기분!!!!
둘째 딸아이의 일이랍니다.
엄마의 욕심으로, 곧바로 쓰기에 도전했지만
5살 꼬맹이의 어설픈 손놀림과 엄마의 게으름으로 아직 완성되지 않았답니다.
이제 6살.
이제는 손가락 힘도 제법 쓸만하고...해서...쓰기를 슬~슬 시작했답니다.
아이가 직접 거실 유리창에 줄기와 작은 가지들을 몇개 붙여서
나무모양을 만들게 합니다.
책을 읽고나면
미리 오려둔 나뭇잎에 책 제목을 보고 적어서 붙이게 합니다.
(힘들다 하면 써주기도 합니다. 강요하면 역효과!!)
10권 읽을때마다 '꽃'을 붙여줍니다.
(초2큰애는 독서록 1편에 '열매'를 하나씩 붙여줍니다. )
6살 작은애에게는 쓰기를...
큰애에게는 독후감을 써보게 하려는 엄마의 속셈(?)..ㅎㅎㅎ
독서량도 무지 많아지겠죠?ㅋㅋㅋ
둘째의 읽기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읽은 책에 스티거 붙이기를 했었답니다.
모든 책을 골고루 다 읽힐수도 있고,
소리내어 읽기를 하다보면 모르던 글자들도 자연스레 알게되지요.
엄마가 읽어준 책은 초록색, 스스로 읽은 책은 빨강색스티커...
책꽂이에 꽂힌 책들에 스티커가 나란히 붙어 있는걸 보면 엄마의 마음도 뿌듯하답니다.
남들 다~아 하는거...괜히 적었나?....걱정하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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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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