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싸이트를 알게되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이 다들 두살 세살 네살.. 때 한글 교육이다 뭐다 할때..
제 교육 철학은 워낙 고집스러워서 여태껏 아이에게 학습지나 컴퓨터 한번 접해주지 않았더랬습니다.
물론 바삐 일하는 직종에 있다보니 24시간을 일해도 부족하여 아이한테 소홀할 수 있는 점도 있지만 나름대로 그럴 수록 더 아이에게 함께 있는 시간에 몸으로 놀아주고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에 신경써주었기에 최근까지 엄마라는 글자도 몰라 웃지 못할 상황도 있었긴 하였죠.
언어에 관심있으면 모를까.. 하필 언어에 관심조차 없다보니 우선 기다렸고..
한때 책을 좋아할때도 있었지만.. 환경을 만들어줘도 책보다는 엄마와 치고박고 노는 걸 좋아하는 사내녀석이다보니.. 저 또한 굳이 "모든 아이가 다 책을 좋아만 할수는 없다.. 기다려보자"라는 심정으로 굳이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슬슬 걱정도 되긴 하여 한글떼기책도 사서 간혹 옆에서 지도도 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일정치 않다보니 쉽지 않고.. 어린이집 종일반에서는 한글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이 없는지라 늘 뒤쳐지기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애가 그다지 기죽지 않고 옆 짝꿍한테 물어 자기 물건가져오고..
그러다가 최근에야 가나다라.. 받침없는 통글자를 익히게 되어 나름대로 간판도 읽히게하고.. 어렵지 않은 글자도 스스로 + 때떄로 가르쳐도 주어 익히게 되었답니다.
관심을 갖게 된것 같아서 가끔 "한글 공부해볼래? 겨울이니까 선생님 불러볼까?" 하면.. 고개를 설레 설레 하고.. 싫다 하니..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시간은 없고.. 오로지 일요일 하루 뿐이지만 저 역시 일요일은 애와 함께 밖으로 밖으로 나가게 해주고싶고..
남들은 그래도 시켜야 한다라는 주장이 점점 더 강해지는 압박을 가해져오는데 .. (여기서 남이란 주변 가족/친지 및 어린이집 선생님)..
어떤 식으로 한글을 시켜야할지 도통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질 않습니다.
제가 출장도 잦고 벽에 이런 저런 문자도 도배를 해보았지만.. 효과적이진 않은지라.. 컴퓨터학습도 그저 그렇고..
어떤 학습지가 그나마 좀 재미가 있으련지.. 작년에 그나마 딱 하나 긴 겨울때 미술선생님을 일주일에 한번 불러본게 다인데.. 나름대로 재미있어하다가 봄이 되어 날이 따스해지니.. 나가 노는걸 좋아해 그만두게 했거든요. 종일반에서 심심하게 있다가 집에 오면 아무리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놀이터에 노는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요.
남들은 영어다 산수다 뭐다 하지만..
유난떨고싶지 않고 뭐든지 빠른게 좋은게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제 소견으로써..
그래도 이제는 한글을 좀 알아서 .. 다닐때도 즐거움을 배로 하고싶은 작은 소망이 생깁니다.
제가 가르치고 싶어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너무 바쁘고.. 그러다보니 있는 시간과 일요일은 애데리고 놀아주고싶은 마음이 더 강한지라..
추천을 좀 받고 싶네요 ..... 한솔은 상업적이 강한것 같은데 웅진은 어떤지.. 다른 좋은 것이 있으련지..
부탁드립니다. 아이의 한글 수준은 그래도 받침없는 단어의 두 글자 정도는 곧잘 알아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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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둥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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