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한글이 집에 도착한 날 울 딸은 너무 신이났다.
딸이 아직 어리기도 하고 처음 한글에 대해 인식하는 중이라 A타입을 선택했다.
한글 카드 48장, 사물카드 48장, 영어 카드 48장로 구성되어 있다.
한글을 가지고 놀 수 있는 환경판과 카드에 활용기 그리고 예쁜 색깔이 블라인드 부직포까지 들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한글 카드를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준다. 칠교 같은 색깔 블록도 들어 있어서 한글하다 쉬어갈때 가지고 놀면 딱이다.
막대사탕도 하나 들어 있었는데 그건 엄마가 홀랑 먹었다.^^
23개월인 딸에게 한글을 가르친다는 것이 너무 이르지 않나 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아이한글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가 푸름이 아빠가 아이에게 더 넓은 지식에 바다에 들어서기 위해선 자기 스스로 책을 읽는 것이 좋다는 글을 보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아주 어린 개월수의 아이들이 벌써 한글을 읽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난 우리 딸이 말이 늦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시부모님께서 자꾸만 말이 늦다고 하신다. 아이가 무슨 말을 하건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면서 단지 표현하는 말이 적을 뿐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어 표현력이 적다면 그것도 엄마의 노력이 부족해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좀더 사물인지를 해주고, 단어를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거란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다.

아이 한글이 온 첫날부터 환경판을 벽에 붙였다.
그리고 우선 아이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과일'에 대해 알려주기로 마음 먹었다.
처음 접하는 것이기에 쉽고, 활용하기 좋은 것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때문이다.
과일에 대한 사물 인식을 하고, 한글과 영어 카드를 본다. 그리고 그에 해당하는 과일을 먹으면서 눈으로, 맛으로 '과일'을 정복해간다.

과일을 쉽게 알아보는 것 같아서 이번엔 먹는 것으로 영역을 넓혔다.
우유, 당근, 아이스크림 등등...
서로 연관성을 갖는 주제로 사물이나 글자를 알려주는 것이 좋은거 같다.
집에 언니에게서 받은 한글 카드가 있다. 종이로 되어 있어서 구겨진 것도 있고, 찢어진 것도 있고 또한 조카들이 낙서를 해 놓은 자국도 그대로 있다. 지워봐도 깨끗해지질 않는다.







> 








호비
답글
호비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