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 돌입 입니다.
그동안 더위에 지치고 힘겨워 하던 은꼬와
장마기간 동안 한글 공부나 해 보려구요.
은꼬... 33개월 째 입니다.
낱글자 조금 알아서 하나하나 짚어 주면 대충 읽습니다.
그러고 아이한글 2단계에 의지(?)해서 문장읽기를 조금씩 시도 중인거.... 아시죠?? ^^;;
아무튼... 이번 주말엔 아이한글의 쓰기카드를 이용했어요.
물론 아직 쓸 단계는 아닌 은꼬라 제가 글을 적어 놓으면
붙여 보고,지워 보고, 갑자기 무슨 그림을 그리는 등 나름 흥미로운 교구로 재 탄생했네요.
서술어 부분은 글자를 익혀 알기 보다는
카드를 계속 보여 주고 읽어주고 하다 보니
저번에 통문자 시작 할때 처럼 그냥 통으로 외워 버렸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요/가져와 하면 그거 가져 오고 , 너무 재미 있어요/가져와 하면 냉큼 가져 오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어 서술어 목적어를 이어주는 조사 같은거에 유의 하면서
아주 느린 진도로 통으로 외운걸 조금씩 풀어 주려고 하는 중이네요.
그래도 오늘 초컬릿 과자 나무란 동화책의 첫페이지를 손가락으로 짚어 주면 띄엄띄엄 읽는데 성공 했습니다.
깁픈 숩쏙 땅꾸레 오소리 한마리가 사라써요.
이(름:자는 몰라서 물어 보고...)은 포소리 (였:자도 아직 몰라서...)써요.
집에서는 은꼬가 여전히 선생님이고
인형친구들이 학생이 되어 수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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