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예린이는 한글 공부에 푹 빠져있답니다.
벌써부터 뭐든지 써보려고 하고.. (사실 쓰는게 아니고 그리는 수준이죠^^)
제일 먼저 관심 갖는 엄마, 아빠 이름을 뛰어넘어, 자기가 관심있는 물건, 언니 오빠 이름..
TV 에 나오는 구준표의 이름도 이렇게 척척 만들어보구요^^

특별히 일찍부터 아이가 한글을 마스터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어요.
지금 예린이가 이렇게 한글 공부에 흥미를 갖는것 자체가 기특하고,
지속적으로 재밌게 공부할수 있도록 엄마가 옆에서 잘 서포터 해주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예린이는 어릴때부터 책보는걸 좋아해서 제가 책을 읽어줄때마다,
그림하고 글씨를 같이 보여주고 읽어주었어요.당연 글씨는 관심이 없었지만,
뭐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았구요.
ㄱㄴㄷ 보다는, 문장 전체를 읽어주고,
그 문장속에 있는 "오리" "강아지" 같은 글씨들을 보도록 해주었어요.
글자놀이를 자연스럽게 시작하면서 글씨쓰기를 그림그리듯..
엄마가 엷게 써주면 그 위에 따라 써보고 (그려보고) 하는걸 제일 좋아해요.
따라 그려보면서,
" 엄마! 예준이(동생)의 '예' 랑 예린이할때 "예' 랑 모양이 똑같자나" 라고 얘기해요.

신나보이죠?
한글 카드도 뒤에 글자 "거!" 라고 읽으면서 뒤집어 보고, 막 흐트려놓고 엄마랑 찾아보기 게임도 해요.
당연히 엄마가 빨리 찾으면 예린이 한테 혼나죠!ㅎㅎ

6살, 7살 되도 한글에 관심 없는 아이들도 많다는데,
저희 특별한 비법(?)이라고 할건 없구요.
꼭 낱글자에서 통글자로 다가가지 않으셔도 되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글자부터!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너무 공부로 다가가지 마시고,
놀이로 다가가 주시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좋아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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