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작은 미술학원을 다니다가, 좀 더 큰 규모의 학원으로 옮긴지 2주쯤 됩니다.
대단히 적극적이고 활발한 편은 아니어도 중간보다는 좀더 활발한 편에 속하는 성격입니다
전에 학원 다닐땐 선생님도 좋아하고, 안다닌다는 소릴 안했는데,
오늘 , 아침에 미술학원을 안가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얼마 안되어 적응이 안되어 그러나 싶다가도
안가겠다고 할때엔 뭔가 이유가 있는 거라는 맘들의 얘기가 생각나서...
담임선생님은 구체적으론 체크를 안해주시고, 단지 친구들과 잘 지내니 염려말라는 말씀뿐.
처음 보는 아이들과도 금방 사귀던 아이가, 선생님 얘기뿐 아니라 친구들 얘기에 대해서도
일체 언급이 없는 것도 이상스럽고요.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쏟아놓았습니다...
참고(?)로, 어제 이런 일이...
아침을 먹이고 보내려하다보니, 버스를 놓쳐 제가 직접 데려다 주었는데...
이층인 학원인데, 원장님 말씀이 이층까진 오라오지 말라고했어서,
살짝 숙이고 들어가 아이 신발을 갈아 신기고 들여보내려는데, 아이가 혼자서는
안들어간다고 그래서 한 5분 이상을 실랑일 벌이는데
뻔히 옆칸에서 저희 모녀의 행동이 짐작이 갈것인데도
어느 선생님 하나 나와보질 않더라구요.
오셨냐구 인사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너무 무관심한 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아이를 두고 문밖에서 지켜보니 아이는 급기야 눈물을 흘리며 그 자리에 그냥 서있구...
보다못해 다시 들어가 선생님 계신 쪽을 바라보니(현관을 열면 바로 옆쪽으로 선생님들이 2m도 안되어바로 있었슴), 한분이 정면으로 보이니, 그제서야 그 샌님 반갑지않을 얼굴로 나와선(인사도없이)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려해서, 제가 그곳에 계속 있으셨냐고 하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웃으며, 그러심 좀 나와서 봐주시지 그러셨냐 하니, 아주 당당하고 짜증섞인 말로
"회의하고 있었어요"하더라구요.
그 모습이 너무 황당하여 그대로 나오긴 했으나, 집에 돌아오는 길에
뭔가 찜찜한 기분을 떨칠수가 없었어요. 부모에게 저럴 정도이면 아이에겐 어떻게 대할까...
아무것도 아닌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경험많은 맘드릐 조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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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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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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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少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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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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