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모임이었습니다.
재원이와 연우 둘이서 참석했습니다.
산만할 줄 알았는데 아이들 모두 차분하게 '엄마'대신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써가면서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앞으로의 모임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하기 충분했습니다.
수업진행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언어영역 *
- 이번주 익힐 단어들: 닭, 토끼, 고양이, 돼지
- 술래잡기에 대한 경험 이야기 하기
1. 단어익히기
아이들에게 자작교재를 나눠줍니다.
A4 용지에 가득차게 4개의 단어가 써진 페이지를 펴놓고, 선생님이 단어카드를 들고 소리내어 읽을 때 똑같은 단어를 찾아보도록 합니다.
각 단어들을 큰소리로 따라읽고, 닭-토끼-고양이-돼지의 특징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해 봅니다.
자연스럽게 동물과 의성어 표현을 연결시키도록 합니다.
다소 과장된 액션을 취하면서 활동적으로 표현합니다.
닭은 꼬꼬댁~
토끼는 깡총깡총~
고양이는 야옹야옹~
돼지는 꿀꿀~
2. 단어쓰기
교재 다음페이지를 넘겨서 각 단어를 5번씩 쓰게합니다.
흐리게 자취가 보이도록 된 글씨부터 3번 쓰고나서 아무 흔적도 없는 빈 칸에 글씨를 쓰도록 합니다.
글씨를 쓸 때 획순이나 모양이 바르도록 교정해줍니다.
쓰기가 서툰 아이들은 시작하는 자음을 모양대로 따라쓸 수 있도록 합니다.
3. 이야기 하기
책을 보고 배운 단어에 해당하는 동물들을 찾아봅니다.
그림속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지 말해보게 합니다.
술래잡기에 대한 경험을 서로 이야기해봅니다.
<< 수업평가 >>
언어영역 수업에서는 교재를 준비했던 것이 분위기를 잡는데 상당히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자기 교재를 챙기면서 열심히 하더군요. ^^
단어익히기 시간에도 선생님의 카드와 자기 교재에 있는 단어들을 비교해보면서 열심히 찾아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쓰기 시간에는 재원이와 연우에게 편차가 좀 있었습니다.
재원이는 이미 1년정도 유치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주 3회 한글수업을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글씨쓰기에는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 연우는 쓰기수업은 거의 경험이 없는 상태였죠.
그래서 연우는 글씨 자체보다는 글씨가 들어있는 표의 칸과 칸 사이를 연결하는 데에 더 재미를 느끼는 모양이었습니다만, 재원이가 글씨 흔적에 따라 척척 써가는 모습을 보더니 어려운 글자 [닭]을 따라 써보려고 시도를 해보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훈련이 되면 따라쓰기도 가능해지리라 생각됩니다.
말하기 시간에는 두 아이들 모두 엄청난 적극성을 가지고 임해주었습니다.
특히 연우는 술래잡기에 대한 경험을 말할 때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했을 뿐 아니라 자기 느낌까지 말해주었답니다. '엄마가 잠깐 집 밖에 나갔을 때 아빠랑 같이 숨어있었다. 그런데 엄마가 금방 찾아버려서 부끄러웠다'고 하더군요.
재원이도 열심히 자기 경험을 말했는데 연우에 비해서는 일목요연함이나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지는 못했습니다.
* 수리탐구영역 *
- 분류 : 한가지 조건과 다른 조건에 의한 분류, 원-삼각형-사각형 구분하기
- 수 : 많다/ 적다. 눈으로 수량 직감하기
1. 색이나 모양에 의한 분류
같은 종류의 장난감을 모아보세요.
그리고 몇개의 장난감이 들어 있는지 각자 세어보아요.
모양은 틀리나 색이 같은 장난감을 모아보세요.
그리고 몇개의 장남감이 들어 있는지 각자 일렬로 나열후 세어보아요.
색과 모양의 분류후 조건이 다른 장난감의 분류로
하늘을 나는것/ 바다위를 항해하는 것
도로위를 달리는것/ 철길위를 달리는것으로 분류후 다시 한 번 수 세기를 합니다.
<수업평가>
먼저 울 친구들 너무나도 잘 합니다. ㅎㅎㅎ
집에서의 그 동안 엄마들이랑 생활에서의 익힌 수개념으로 1에서 4까지의 수는 재원이와 연우에게 조금 쉬운 듯 합니다.
분류 역시 아주 잘 합니다. 첫 시간이임에도 아주 능숙하게 하는군요. 너무 쉬운 것 부터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걸요.
2. 많다/적다-수량 직감하기
한 쪽에는 많은 양을 또 다른 쪽에는 적은 양의 장난감으로 각각 어디가 많은지 눈으로 보는 수량 직감도 물어 보아요.
울 친구들 그냥 눈으로 보았을 때의 양은 어디가 더 많을까요.
네! 여기요. 여기가 많고. 여긴 적어요.
<수업평가>
연우와 재원 둘다 많다. 적다의 개념은 확실히 인지 되어 있는것 같으나 작다와 적다의 개념이 아직 부족한 듯 합니다. 다음 시간에 크기와 들이 비교 시간에 한 번 더 알려줬야겠습니다.
3. 활동놀이
원, 삼각형, 사각형 친구들이 있는 도화지에 같은 모양의 색종이 조각친구들을 붙여봅니다.
<수업평가>
재원이와 연우의 성격이 여기에서 약간 드러 나는 것 같은걸요.
재원인 큰 도형친구안에 작은 도형친구를 붙일 때마다 정확히 이어 붙일려고 하는 세심함을 보여주었고 연우는 큰 도형친구안 작은 도형친구를 붙이는데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든다며 도형안에서 조각도형으로 또 다시 모양을 만들려고 하는 부분이 있었답니다.

<< 총 평 >>
전반적으로 두 아이들 모두 첫수업을 상당히 흥미있고 재미있게 받아들였습니다.
수업 후에 각 아동들의 토요일학교 아동발달 상황표에 구체적으로 수업결과를 기술해놓았습니다. 엄마아빠가 보시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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