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히 많은 조카들과의 접촉속에서 아이 키우는 것은 자신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소소하게 걸리는 문제들이 만만찮네요.
신생아때는 젖물리는 것조차도 생소했고
자라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문제들은 책에도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더군요.
그럴때면 육아카페를 애용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바로바로
배변훈련!
음.. 이런저런 책보고 엄마아빠 화장실가는 것도 보여주고.
크게 화낼일없이 정말 자연스럽게 변기에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행복했는데 문제는....
나가서네요. ^^;;;
민선이는 여자이인데 나가서 소변이라도 볼라치면
더러운 화장실이 걸립니다.
아는 언니에게 이야기를 하니 더러워도 그냥 휴지로 닦고
누게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휴~ 그래서 오늘 맘먹고 데리고 나갔습니다.
m카페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 화장실은 시에서 잘 관리했다고 어쩌구하면서
표지판도 있길래
민선이를 데리고 화장실을 갔지요.
정말 깨끗하더군요.
그래도 휴지로 대충닦고 아이 앉혀서 드디어 소변을 보고 즐겁게 옷입히려는 순간....
아이 무릎 뒷부분이 닿았음직한 부분에 남아있는 시뻘건 얼룩....
좀 우울했습니다.
아무래도 첫 아이라 이런 저런 문제에 좀 소심해 지나 봅니다.
그래도 오늘은 기저귀에 쉬 한번도 안하고 잘 있다가 왔네요. ^^V
민선이가 하나하나 커가는 것처럼 저도 이제 차근차근 진정한 엄마가 되어가나 봅니다. 호호호
"화장실 깨끗하게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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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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