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줄거리 내용을 살펴보면,
어느 날 아침, 피터(바이올린)는 목장에 나가, 고양이(클라리넷)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새들(플루트)을 구한다. 그런데 할아버지(바순)가 와서 늑대가 있어서 위험하다고 하면서 피터를 데리고 갔고, 숲 저쪽에서 늑대(호른)가 달려 나와서, 미처 도망치지 못한 오리(오보에)를 한 입에 삼켜 버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피터는 악독한 늑대를 잡기로 결심하고, 새들과 힘을 합쳐 올가미로 멋지게 늑대를 사로잡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올려주신 동영상 화면은
1쪽은 - 주인공을 소개하면서 그에 연관된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고,
2쪽부터는 - 움직이는 그림과 음악이 연결되어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흥미있고,
7쪽과 11쪽은 - 음악을 통해서 위급한 상황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이야기 내용 전달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피터와 늑대>의 다른 작품과 비교해볼 때
"조수미와 함께 하는 <피터와 늑대>"는 움직임이 있는 그림 동화형태로 되어 있어서 어린 유아들이 보고, 듣고, 또 느끼기에 훨씬 생동감 있어서 이야기와 음악이 자연스럽게 형상화될 수 있는 적절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조수미씨의 가냘프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등장하는 주인공들 각각의 특징을 살려서 줄거리가 진행되면서 각각의 악기연주가 배경으로 나오는데, 만약에 우리 딸 아이에게 이 작품을 경험시켜 준다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았습니다.
1. 먼저 음악동화를 접한 후에 어떤 내용이었는지 아이에게 말해보라고 할래요.
2. 그리고 각각의 악기를 인터넷 사진으로라도 찾아서 보여줄래요.
(물론, 유아음악회 등에서 직접 악기를 보고 실제로 아이가 연주해본다면 금상첨화겠지요...)
3. 다시 음악동화를 경험하게 해주면서 딸 아이와 악기소리와 등장인물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래요.
4. 여러 번 음악을 들은 후에는 이야기 내용의 진행과 음악 부분부분을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이때는 화면은 보여주지 않고 음악만 들으면서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흉내내보도록 하면서 간단한 역할극을 해보면 아주 재미있겠죠.
(아직 어린 아이들보다는 5살 이후의 아이들에게 기대하면 좋을 것 같아요.)
5.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음악도 이런 방법으로 감상해볼래요.
아마 이런 방법으로 이 작품을 경험하게 된다면 우리 딸 아이가 오랫동안 기억하고 이야기 상황에 대한 느낌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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