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육아잡지에서 조수미씨의
[피터와 늑대]에 대한 소개글을 읽었어요.
그때는 '어머, 조수미씨가 이런 음반도 다 냈네?'
하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그쳤지요. 하지만
성악가가 구연동화를 얼마나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든 것도 사실이랍니다.
그런데 오늘, [피터와 늑대] 동영상을 보고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네요.
어쩜, 저렇게 구연동화를 잘 할까...하구요.^^
동글동글 잘 다듬어진 목소리는 그야말로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 같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전문 성우들도 깜짝 놀랐다더니 정말
인물에 따른 목소리 연출이 훌륭하네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책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도무지 조수미씨 혼자서 일인 다역을 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랍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음악과의 완변한 조화야말로
[피터와 늑대]를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끌어올려준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겠지요.
조수미씨의 따스하고도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아기들에게 아주 멋진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피터와 늑대], 정말 환상적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