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희 아이는 7세로 1년 2개월 정도 피아노 학원을 다녔으며, 진도는 바이엘 4권 끝나갑니다. 2장 정도 남았습니다.
지난 목요일 아이가 피아노 학원에 다녀와서는 많이 화가 났습니다. 선생님께서 그렇게 못 칠거면 학원에 오지 말라고 했다면서 ....
전에도 가끔 선생님이 소리를 지르고 바보라고 한다는 소릴 하긴 했는데 그러다가도 그 다음날 다시 가길래 선생님이 싫어해서 그러시는 건 아니라고 말해 주었는데 이번엔 너무 일관적으로 가기 싫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오늘 선생님을 뵙고 왔는데 선생님 말씀이 레슨시간 내내 한 아이에게 선생님이 매어있을 수도 없고 할 수 있으면서 하기 싫어하거나, 오기를 부리는 거라 야단을 치신거라고 하더라구요
이해는 하지만, 7살짜리 아이에게 바보니? 그렇게 못 칠거면 오지마! 이런 식으로 말을 하셨는지 물어보니 화가 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피아노를 잘 쳤으면 하고 보낸거 보다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보냈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다른 엄마들은 선생님이 아이에게 악의로 한 말은 아니니까 괜찮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집에 돌아와서 아무리 생각해도 전 이해가 안되네요
화가나도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건데....
이 학원을 그만 보내고 다른 학원을 보낼까 생각했는데, 주위 엄마들 말이 다른 학원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하네요.
선생 한명이 여러 아이를 가르치다보니,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하니... 차라리 개인교습이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현재 피아노를 쉬게 되면 나중에 다시 시작하기 더 힘들어 지겠지요?
어찌해야하는지... 자문 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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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셋맘
어떻게 해결이 되셨나요?
정말 속상하셨겠네요.
선생님의 위치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만이 아니라, 아이의 신체 발달과 심리 상태를 잘 파악해서
적절한 방법으로 이끌어줘야 하는 것인데..
이런 경우라면, 엄마가 직접 아이를 가르쳐 보면 어떨까요?
엄마가 피아노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도 교사 지침서나 동영상을 통해 잘 가르칠 수 있게 해 놓은 사이트가 있던데요.
적어도 엄마는 내 아이를 다른 사람들보다는 잘 알잖아요.
7살이면, 이제 8살이 됬겠네요.
지금도 아이들에게 음악은 많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아이가 좋아하던 음악을 잃지 않도록 어머님께서 잘 붙들어주세요.
답글
ray
제가 이 글 보고 글 남길려고 회원가입까지 했는데요..
이런 상황은 피아노 교재가 문제가 아니라 개인교습으로 교습방법을 바꿔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피아노학원도 운영했었고 개인렛슨도 했었는데
학원에서는 어머님도 아시다시피 한 아이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습니다.
한 선생님이 많은 아이를 담당하니까요..그래서 렛슨을 들어가면 빠른 시간내에 많은 것을 가르치고
보여주게 되는데 이때 잘 따라 오지 못하거나 분명 잘 하지만 받아 들이는 속도가 늦거나 하면 선생님은
다른 방 레슨도 가야되기 때문에 슬슬 맘이 급해 옵니다. 잘못된 부분은 잡아줘야 되고 다른 방 레슨도
가야 되고...그렇게 되다 보면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죠..
아이가 피아노를 좋아해서 시작한 교육이라면 학원에서의 그런 스트레스는 주지 마시고 개인레슨으로
바꿔 보세요..시간에 쫓길 일이 없으니 교사도 여유있게 아이를 티칭해 줄 수 있으며
아이도 즐겁게 피아노를 배울 수 있을 겁니다..
대신 갠레슨은 주 2회 정도 가니깐 집에서 어머님께서 쌤이 내주고 가신 숙제를 그러니까
연습을 빼먹지 않도록 체크해주시는 센스가 필요하세요~
그리고 가정에서 렛슨할때는 렛슨을 하고 있는 방에는 들어가지 말아주세요
꼭 옆에서 지켜 보시는 어머님이 간혹 계시는데 어머님이 선택하신 그 선생님을 믿고 아이를
맡기시는 거니깐 밖에서두 피아노소리랑 선생님과 아이 목소리가 들리니까요^^
처음 선생님 상담시에 아이 테스트 할 때 정도는 같이 보셔야 되구요~~
그나저나 그 학원 선생님이 지나치긴 하신 것 같네요..그 선생님도 그런 말 하시고 나서 마음이 편하진
않으셨을 거예요...
그러니 어머님도 마음 푸시고 걍 잊어 버리세요....
답글
피아노샘
학원에서는 많은 아이들에 적은 선생님이 계시니까 여러가지 힘든 면이 없진 않겠지요.
그렇지만 학생에게 그렇게 대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선생님 중에서도 좋은 선생님들도 많아요. 선생님의 역할, 특히 음악교육에서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1, 2, 3을 가르치는 단순 교육이 아닌 전인교육이기 때문에 어떤 선생님에게 음악을 배우냐는 그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 개발에 너무나 중요하죠 .그리고 피아노와 음악을 좋아하느냐, 억지로 하느냐도 달려 있구요.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한다면 학원을 옮겨 보심도 좋을 것 같구요 아님 개인 교습도 좋습니다. 개인 교습 또한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겠지요.
피아노 어드벤쳐라는 교재를 아시는지요. 아이가 바이엘을 마쳐가니 체르니를 들어가는 것 보다 피아노 페다고지와 아동심리에 근거해서 만들어진 어드벤쳐 교재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어드벤쳐 홈페이지 www.adventure.co.kr 에 가시면 어드벤쳐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어드벤쳐에서는 전문교사를 양성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받은 믿을 수 있는 선생님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혹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전화주셔도 됩니다. 어드벤쳐 전문교사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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