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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글쓴이 노 주 현

등록일 2001-02-13 19:32

조회수 3,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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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만큼 세상을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게 또 있을까요?

미술을 잘하기 바라는 엄마들 마음도 아이들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멋을 아는 사람들로 자라길 바라기 때문일꺼예요

예전에는 미술이나 음악하는 학원장들이 부러웠었어요 저는 속셈학원을 했었거든요

성적과 무관한 재능을 키워주는일이 더 보람있고 재미있을것 같았죠
특히 시험때는 더더욱 부러웠구요 하지만 미술학원 하던 친구말을 들으니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나름대로 고충이 많다는 얘길 듣고 그런면도 있겠구나 더 힘들수도 있겠다 이해하게 됐어요

저도 학창시절 그림을 좋와하시던 아버님 영향으로 미술을 좋와했어요 미대를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화실 다니는 친구들 보며 스스로 마음을 정리했죠

비용도 그렇지만 자신감도 부족했고 정형화된 미술수업을 익힐 자신이 없었다는게 더 정직한 표현일거예요

그래도 아직 좋아하는 감정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화보집이나 전시회에 기웃거리곤하죠

고!때 좋아하던 남자미술 선생님이 계셨는데 제가한 과제물을 공개적으로 칭찬 많이 해주셨거든요 그런데 하루는 너무 급한 나머지 정성없이 급조한 제 과제물을 보고 화를 내시는 거예요
저에 대한 실망이 크셨나봐요 아이들 앞에서 무안을 당한 저는 자신감이 없어졌어요
친구들이 미술시간마다 저를 주목하는 겄도 부담스러웠구요

그 후 선생님은 교직을 그만두셨고 다른 선생님을 만났지만 예전같은 열정은 않생기는 거예요 그때 그 선생님은 절 자극하시려던거였는데 한번 든 주눅은 회복이 않되는거있죠

저는 그래서 아이한테 굉장한 칭찬이나 추켜세움은 피하고 있어요 엄마 기대치에 늘 부응해야한다는 부담을 느낄까봐요 그래도 여전히 자기가 그린 그림을 엄마한테 보여주고 있는 아이들한테 관심은 표하고 있어요
너무 인색한 엄마인가요?

42개월된 딸과 28개월짜리 아들을 둔 엄마로서 어떤 태도가 올바른지 도움 글 부탁합니다

횡설수설 이야기가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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