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아이들이 가베로 바닷속 풍경을 표현했답니다.
사실 처음엔 로켓이었거든요. 요렇게 생긴...

그러던 것이 갑자기 옆으로 눕더니 아래쪽 날개가 가운데 지느러미가 되면서 물고기 모양이 나오더니, 물거품이 보글보글... 그리고는 요렇게 변했답니다.

바다 속 모래도 표현하고 해초며, 파도며 아이들이 표현하고 싶은 걸 마음껏 표현했네요.
파도 위의 배도 물 속에 잠겨 있는 모습을 표현하느라 파도와 겹쳐 놓은 거구요, 가운데 밑이 뾰족한 것은 일본배, 양 옆의 바닥이 평평한 배는 조선배입니다. 임란 당시 조선 배와 일본 배의 가장 큰 특징을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표현해 놓았답니다.
잘 활용하면 가베만큼 무궁무진한 교구도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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