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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아이는 어떻해야할까요?

글쓴이 쑥쑥은동맘

등록일 2005-09-12 01:47

조회수 3,37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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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교회 유아부예배를 엄마와 같이 드린 은교..
엄마가 행여 어디갈까봐 꼭 붙어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요..
선생님이 은교야!하고 손만 잡으면 더 엄마옆으로 옵니다..
어떤때는 놀라 소리까지 지르고..
둘째 동휘가 태어나고 첨에는 잘 지낸다 싶었는데...
동휘가 조금씩 커가며, 가만히 잠자고 누워있는 아기에서 자기영역을 조금씩 침범하고 참견하고 사랑받는 모습을 보더니 요새는 은교가 동휘와 많이 싸우기도 하고, 더 아기짓하고, 짜증도 늘고, 엄마를 더 찾고 하네요..
 
저희집 애들이 좀 별나게 엄마를 찾는 편이긴해요..
낯도 굉장히 많이 가리고..은교는 두돌까지 아빠한테도 가지 않았거든요..
저역시 한번도 아이들과 떨어져본적이 없고 - 동휘산후조리할때 3주정도 은교랑 떨어져 있던것이 전부..
항상 애들 둘 데리고 모든걸 다하니..어디 맡겨본적도 없고 맡아줄 사람도 없고..
 
친구들이랑도 어울리고 선생님들과도 좀 놀고 그럼 좋은데..
어쩜 그리 모두 엄마랑 다 해야하는지..
벌써 은교가 다섯살인데 정말 걱정입니다..
내년에 유치원보내는 것도 걱정이고..
애들 둘이 전부 엄마만 찾고 엄마가 전부 다 해줘야 하니..
요새는 좀 힘드네요..
 
자꾸 은교가 붙잡고 늘어지면 나도 모르게 화내게되고..
엄마맘처럼 은교가 해주지 않으니 가끔은 왜그리 미워보이는지..
또 그럼 맘이 들었다는 것이 미안하고, 은교가 더 안스럽고..
모르는 사람이 다가오면 너무 방어하는 자세를 취하니..
너무 모르는 사람과 친하게굴어도 걱정이겠지만 우리 은교는 정말 아주 심하게 피하는 편이거든요..
 
은교가 편안하게 엄마와 떨어져서 다른사람들과도 재미있게 잘 보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엄마가 항상 은교를 지켜준다는 것을 어떻게 하면 느낄수 있을까요?
아무리 말을 하고 타일러도 대답은 시원하게 하지만 막상 실천으로 옮길라면 울고 매달리고 하는 은교..
좋은 방법이 있음 알려주세요~~
일단은 교회에서 유아부예배라도 혼자 드리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조금씩 떨어지면...나중에 유치원에 갈때도 좀 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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